탈로스, 日 레존텍과 군수용 모빌리티 무선충전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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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로스, 日 레존텍과 군수용 모빌리티 무선충전 사업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1.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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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방위산업 리튬 2차전지 전문기업 탈로스(대표 채재호)는 일본의 디지타이저 전문기업 레존텍(대표 세끼자와 야수시)과 군수용 모빌리티 배터리 팩의 무선충전 사업 등 군수용 모빌리티 분야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채재호 탈로스 대표는 “현재 운용되고 있는 작전용 위치센서, 각종 군사용 모빌리티에 무선충전 기술을 적용하면 군의 작전 범위 확장과 물자, 인력 운용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세끼자와 야수시(Yasushi Sekizawa) 레존텍 대표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이 필수다”며 “방산용 2차전지 분야의 핵심역량을 보유한 탈로스와 협력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탈로스는 방산배터리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져왔고, 이를 토대로 리튬 2차전지 팩의 설계제작 기술과 민간분야 원전 관련 스탠바이전원(ESS)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리튬이온 폴리머 2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배터리보호회로(PCM), 배터리관리장치(BMS)와 배터리 팩 설계 및 검증 기술을 갖추고 있다.

방산용 배터리 분야의 여러 핵심 기술을 높이 평가받아 2022년 2차전지 부품 장비 전문기업인 나인테크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코넥스에 상장했으며, 올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탈로스는 모회사인 나인테크와 배터리 관련 부품 소재 기술을 개발 중으로 2차전지 신규 시장 진출과 함께 민간으로 사업영역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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