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O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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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O 사업 착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1.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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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계열사별로 분산된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통합 관리
파라다이스 그룹에 맞춘 SLA 및 ITSM 체계 수립…장애 대응 골든 룰 적용

[데이터넷] SK C&C(사장 윤풍영)는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 아웃소싱(ITO)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그룹은 호텔·게이밍·레저·엔터테인먼트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관광선도기업이다.

SK C&C는 올해 1월부터 3년간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파라다이스 시티,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 IT 서비스의 유연성과 확정성을 확보해 파라다이스그룹의 디지털 혁신 기반 조성을 지원하게 된다.

SK C&C는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해 인프라 운영 진단과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 네트워크 보안, 스토리지, 미들웨어 등 자원 실사는 물론 서버 및 운영 체계 서비스 유지 보수 기간이 끝나는 EOS(End Of Service) 현황 등도 파악해 긴급 현안 점검 및 단기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WAS(Web Application Server), DBMS(Data Base Management System) 등 IT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에 Tech.SWAT 전문가를 투입해 지속적 성능 개선도 추진한다.

파라다이스 그룹에 최적화된 서비스 수준 협약(SLA) 체계를 수립하고 선진 IT서비스 관리(ITSM) 체제도 도입된다. SK C&C는 20년간 축적한 SLA 노하우 및 경험을 살려 IT서비스 품질 운영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300여개에 달하는 ITSM 지표 중에서 파라다이스그룹 비즈니스와 업무에 최적화된 관리지표를 선정해 글로벌 ITSM 표준인 ITIL 4.0에 맞춰 ▲IT 인프라 가용성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 ▲각종 시스템·인프라 장애 및 위기 관리 프로세스를 마련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파라다이스 IT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의 장애 최소화와 휴먼 에러 제거를 위한 장애 대응 골든 룰(Rule)을 수립해 적용한다. 파라다이스 IT 운영 프로세스에 맞춰 ▲변경 작업 지침 프로세스 ▲장애 접수 SPoC(Single Point of Contact) ▲장애처리 리뷰 보드 등 선제적 장애 대응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정봉화 파라다이스 CIO는 “복합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는 파라다이스는 안정적인 계열사 시스템 운영은 물론 급변하는 환경 대응을 위해 고객 서비스 혁신 노하우와 SK C&C의 고도화된 운영 경험을 결합해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SK C&C와 단순히 고객과 IT 서비스 제공사 관계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SK C&C 황민정 전략사업개발1그룹장은 “전 산업 분야에 걸친 다양한 ITO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통합 ITO 체계를 빠르게 정착시키겠다”며 “생성형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하는 ‘비전 파트너’로 활동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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