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AI 시대 성장 위해 ‘데이터’ 통한 혁신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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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 “AI 시대 성장 위해 ‘데이터’ 통한 혁신 필수”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4.01.16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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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중심 전략으로 격변하는 경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
통합 보안·거버넌스 내재된 AI/ML, 비즈니스 접목해야

[데이터넷] AI 시대 기업이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안티프래질(antifragile)과 회복력이 필요하다. 클라우데라는 2024년 비즈니스 시장에 대한 4가지 주요 트렌드를 발표하면서 이 점을 강조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면서 현재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클라우데라는 올해 기업이 집중하게 될 역량으로 격변하는 경제 상황 이후까지 고려한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꼽았다. 경제 불안에 대한 불안감이 높지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2030년까지 46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기업은 이 분야에 계속 투자하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향후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은 인프라와 기술 자원에 투자하고, 미래를 위한 기술과 인력, 프로세스를 준비해야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고 클라우드데라는 강조했다.

데이터 중심 안티프래질로 혁신 이끌어야

이 보고서에서 강조한 안티프래질은 ‘블랙스완’의 저자인 나심 니콜라스 탈렙(Nassim Nicholas Taleb)이 제시한 개념으로, 불확실한 환경에서 살아남고, 이를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클라우데라는 안티 프래질을 위한 데이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는 전략적 자산으로, 중요한 비즈니스 의사결정과 혁신을 주도한다. 안티프래질을 위해 기업은 데이터가 정확하고 완전하며 일관돼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해야 한다. 데이터가 어디서 왔고, 어떻게 변화했는지,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내 최종 목표는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데이터 계보를 통해 파악해야 한다.

기업이 데이터를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에 저장하면서 최신 아키텍처를 이용해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면 더 빠르게 인사이트를 얻고 어디서든 데이터와 분석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중심 기업으로 회사 목표에 부합하는 전략적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수 있다.

AI 운영으로 비즈니스 가치 제고

많은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머신러닝(ML)을 비즈니스에 도입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 AI 운영은 반복적, 일상적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들을 자동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비즈니스 도전과제에 대해 혁신과 창의적인 접근법을 발견하는 기회로도 사용될 수 있다.

AI 플랫폼은 단독으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업 전반적인 데이터 아키텍처가 통합돼야 한다. AI, ML 모델들은 훈련 데이터가 중요해 기업 전체에 일관된 보안과 거버넌스 통제가 필요하다.

AI/ML 모델을 활용하려는 기업은 통합 보안과 거버넌스 기술을 포함해 데이터 저장 장소에 관계없이 기업 전반에 일관된 데이터 맥락을 제공할 수 있는 올바른 전략과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데이터를 완전히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다. 적절한 데이터 거버넌스와 데이터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로 기업은 데이터에 대한 신뢰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AI 구축을 위한 기반을 형성할 수 있다.

기업 복원력 통한 혁신과 성장

기업은 불확실한 미래 경제를 준비하면서 혁신과 성장을 저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선 기업의 비즈니스와 데이터 전략에 부합하는 조심스럽고 신중한 AI 전략이 필요하다. 기업은 AI 사용 사례 한두 개를 바탕으로 도입하기 보다는 비즈니스 전략에 부합하는 AI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한 기업은 AI를 위한 기반을 최대한 빠르게 구축해야 한다. 기업은 자사의 기술, 인력, 프로세스가 상호 지원하고 조화롭게 작동하도록 보장하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구축하고 훈련하여 불안정한 시기에도 혁신과 성장을 주도할 수 있다. 회복력이 있는 기업은 위기를 극복하고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안티프래질 기업은 발전하고 진화하며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많은 기업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유가 불안정을 겪으며 비즈니스 회복력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2024년은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이 생존하고 혁신을 거듭하게 만드는 안티프래질을 보유한 기업의 한 해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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