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신분증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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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분증 시대 열린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4.01.1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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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 국민에 이용
모든 공공기관 통합 로그인 사업 추진

[데이터넷]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정부 통합로그인(가칭 Any-ID)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부터 17세 이상 모든 국민이 발급받을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신원 증명에 사용할 수 있어 일상 속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민 편의가 향상되고, 기업의 다양한 혁신 서비스 창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원 키오스크 등을 활용해 민원서식 자동 작성, 국가유공자 주차 할인 연계 등의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 개념/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 개념/ 행정안전부

모바일 신분증은 2020년 모바일 공무원증으로 모바일 신분증의 안전성·편의성을 검증하고, 2022년 모바일 신분증 공통 플랫폼 및 운전면허증, 2023년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확대했다. 2025년 주민등록증과 외국인등록증, 2026년 장애인등록증 등 다양한 신분증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올해는 민간 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민간 개방을 확대,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일상화하고 다양한 민·관 융합서비스를 창출할 예정이다.

정부 통합로그인 서비스는 하나의 인증수단으로 여러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모바일 신분증, 민간 ID 등 원하는 인증수단으로 모든 공공 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 민간 ID, 간편인증, 공동·금융인증서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통합해 여러 공공 누리집을 이용할 수 있는 정부 통합로그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정부24, 고용24 등 주요 공공 웹사이트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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