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커뮤니티 10곳 7만여건의 정보, 다크웹에 공개
인포스틸러 이용 유출 의심…사내 계정·문서 유출도 확인
인포스틸러 이용 유출 의심…사내 계정·문서 유출도 확인
[데이터넷] 정보탈취형 악성 소프트웨어 인포스틸러를 이용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웹 유출 정보 모니터링 서비스 제로다크웹이 국내 주요 커뮤니티 사이트 10곳을 대상으로 한 다크웹 정보 유출 현황 조사 결과, 7만1813건이 확인됐다. 이 중 7만797건이 로그인 정보였으며, 대부분은 인포스틸러를 통해 발생한 것이었다. 커뮤니티 사이트의 사내 계정 850건과 문서 166건의 유출도 확인됐다.
다크웹에서 정보가 유출되면, 이 정보들은 해커들에 의해 다양한 방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 따라서 커뮤니티 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가 이러한 위험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
한편 제로다크웹 한국 총판인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6개월간 98만여건의 다크웹 유출 정보를 확인했으며, 다크웹 유출 정보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샘플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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