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CES 첫 출전…스마트 시티·홈 아우르는 혁신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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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CES 첫 출전…스마트 시티·홈 아우르는 혁신 기술 선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1.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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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 홈 IoT 솔루션 주목
폭스바겐·월박스 등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러브콜

[데이터넷] 솔루엠(대표 전성호)은 기술력을 알리고 국내외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CES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해 스마트 시티와 홈을 아우르는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둔 친환경 에너지 비즈니스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 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라이브 시어터(Live Theatre)’ 컨셉으로 소개해 참관객의 발길을 끌었다. 운전자의 주행 위험을 낮추는 스마트 가로등부터 건강한 휴식을 돕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까지, 안전하고 편리해지는 삶을 배우의 실감나는 연기를 통해  소개했다.

솔루엠은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홈으로 구분해 부스를 구성됐다. 스마트 시티에서는 ‘전기차 충전 비즈니스’가 눈길을 끌었고, 스마트 홈은 거실에서 부엌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홈 IoT 솔루션을 구현했다.

솔루엠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은 성능과 품질을 끌어올리면서도 고객 경험을 향상시켰다. 외부 온도가 높아지면 출력 효율이 떨어지는 경쟁사 제품과 달리 최대 60도에서도 고출력을 발휘할 수 있고, 충전기 크기도 줄일 수 있다.

폭스바겐,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부터 월박스(Wallbox), 제로바(Zerova) 등 주요 충전기 제조사도 관심을 보였다. 한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기업과는 차세대 모델에 파워모듈을 채택키로 하고 후속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솔루엠은 우선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판매 기반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CE인증을 취득한30kW급 파워모듈은 내달까지 UL 인증을 추가로 취득하고, 고용량 모델인 50kW급은 상반기 중 CE 인증을 취득할 방침이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부터 Io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 역량으로 스마트 시티 및 홈 시장에 뛰어들었다”며 “글로벌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회사 솔루엠헬스케어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관심을 모았다. 멘탈케어 기기 ‘마인디(MINDY)’는 헤어밴드 형태로, 뇌파(EEG) 센서와 하나의 광학심박(PPG) 센서로 바이오 데이터를 측정해 스트레스 완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네덜란드 뉴로피드백 솔루션 전문 기업 ’알파비트‘는 민디를 활용해 운동선수의 퍼포먼스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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