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산업용 통신 및 자동화  솔루션 기업 힐셔는 독일의 고품질 전자 서비스 제공기업 시스텍전자(SYS TEC electronic AG)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힐셔의 netX 고객사들은 멀티 프로토콜 지원형 통신 솔루션 분야의 전문 파트너와 협업이 가능하게 됐다.

힐셔는 수년간 자사의 netX 통신 컨트롤러와 이를 기반으로 한 전자 부품을 통해 멀티 프로토콜 지원형 산업용 통신에 대한 표준을 정립해 왔다.

그러나 고객사의 개발 역량의 제약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개발 구현에 대한 기술 전문성 결여 해결이 관건이다. 더불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이나 응용 제품에 대한 요구도 상당하다.

이에 힐셔 기술에 의존하는 고객은 자사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외부 파트너가 필요한 상황이다. 힐셔는 시스텍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요그 짐머만(Jörg Zimmermann) 힐셔 수석 파트너 매니저는 “시스텍전자와의 파트너십은 힐셔 고객에게 외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의 가능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netX 기술 고객이 시스텍전자를 통해 설계 프로세스 및 초기 시제품 생산 이후 최종 고객용 솔루션의 양산을 직접 시행할 수 있는 파트너도 확보할 수 있다”며 “이제 EMS 서비스 제공사와 조정이나 사내 생산으로의 전환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강석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