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MDR 서비스 기업 인수하며 자동화된 보안관리 역량 강화
[데이터넷] 인성디지탈(대표 이인영)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소닉월이 반얀시큐리티(Banyan Security)를 인수하고 SASE 플랫폼의 SSE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반얀시큐리티는 제로 트러스트 엣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SWG, CASB, ZTNA, VPNaaS 등 SSE 필수 요소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시장조사기업 기가옴의 ‘시큐어 서비스 액세스(SSA) v3.0을 위한 기가옴 레이더 2023’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소닉월은 반얀시큐리티 인수를 통해 중소기업에서도 포춘 100대 기업이 사용하는 SASE 기반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닉월은 단일 다중 테넌트 포털에서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무선, 클라우드 이메일,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간소화된 워크플로우와 통합된 위협 가시성으로 서비스 사업자와 기업·기관이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용 소닉월코리아 지사장은 “사이버 보안의 초점은 클라우드 시대의 계속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다이내믹 솔루션으로 이동하고 있다. SASE 등장과 함께 산업은 더 포괄적이고 유연한 접근 방식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으며, SSE와 ZTNA가 필수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소닉월은 반얀시큐리티와 함께 파트너와 고객의 클라우드 여정을 안전하게 돕는다”고 말했다.
한편 소닉월은 지난 11월 솔루션즈 그랜티드(Solutions Granted)를 인수하고 MDR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를 통해 소닉월은 보안 운영 센터 서비스(SOCaaS), 관리형 탐지 및 응답(MDR), MSP·MSSP에 맞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솔루션즈 그랜티드는 MSP·MSSP와 협력해 MDR을 제공하고 있어 국내 보안 서비스 기업이 보안 전문인력 부족으로 제공하지 못하는 영역의 관리형 보안 솔루션 플랫폼과 서비스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 지사장은 “소닉월은 솔루션즈 그랜티드와 함께 고객의 문제 해결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소닉월은 비용 효율적인 위협 방어 솔루션을 MSSP에게 제공해 고객의 보안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