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콘, AIoT 기반 공간운영 자동화 플랫폼 ‘에이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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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콘, AIoT 기반 공간운영 자동화 플랫폼 ‘에이사’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1.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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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운영 효율화로 무인 사업장 혁신
AI가 실시간 자동으로 공간 상태 파악하고 관리
공간 운영 관리 비용 ⅓ 수준으로 절감

[데이터넷] 주거지 기반 분산 오피스 ‘집무실’ 운영사 알리콘(공동대표 김성민·조민희)은 무인 사업장을 위한 공간 운영 자동화 올인원 플랫폼 ‘에이사(ASA: Alicorn SpaceAI)’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결합된 AIoT 기반의 ‘에이사’는 무인 사업장의 공간 운영을 효율화하고 운영관리비를 절감함으로써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

‘에이사’는 고도화된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센서 기술을 통해 손쉽게 사업장의 다양한 환경을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AI가 자동으로 공간 출입부터 공간 내 물품(MRO) 모니터링, 냉난방 시설, 전자기기 등의 공간 환경 제어와 누수, 부정출입과 같은 위급 상황 감지까지 원격으로 관리한다. ‘에이사’를 도입하는 고객은 공간을 운영하는 상주 인력이 없이도 온라인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확인과 관리가 가능하다.

‘에이사’는 적은 비용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에이사’는 원격으로 관리 제어가 필요한 부분에 센서를 부착해 AIoT 기능을 연결하기만 하면 돼 설치는 최대 일주일이면 충분하고, 시공이 간단한 만큼 비용도 기존 공간 시공 업체의 1/10 수준이다.

‘에이사’는 SaaS 기반으로 운영 비용 또한 줄일 수 있다. ‘에이사’의 통합관제 플랫폼은 공간 운영 패턴에 따른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해 자산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비용을 1/3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대시보드에서 여러 공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다수의 사업장 관리에 유리하다. 알리콘은 ‘에이사’를 분산 오피스 브랜드 ‘집무실’ 지점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해 개발해 서울 경기, 제주 등 전국에 분산된 9개 지점 운영을 단 한명의 인력이 관리하고 있다. 

‘에이사’는 공간별 사업 용도와 공간 형태, 고객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가령, 고객이 초대한 방문객이 오면 특정 음악을 틀어 달라는 요청 사항을 반영할 수 있고, 응대 인력이 없어도 방문객에게 원격으로 출입 권한을 부여하고 회수할 수도 있다. 또 누수 위험이나 부정출입이 의심될 때는 대시보드 상에서 위급상황 알람을 제공해 보안성도 높였다.

알리콘 조민희 공동대표는 “’에이사’는 무인 사업장의 인건비 절감을 넘어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고객 경험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임대, 창고, 소매점을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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