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트, 'AI 웨비나: ChatGPT도 못하는 기술정보 활용하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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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트, 'AI 웨비나: ChatGPT도 못하는 기술정보 활용하기' 성료
  • 정용달 기자
  • 승인 2024.01.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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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글로벌 AI 특허검색엔진 키워트(keywert)에서 'AI 웨비나 : ChatGPT도 못하는 기술정보 활용하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키워트는 IP리걸테크기업 워트인텔리전스에서 제공하는 특허정보검색 서비스이다. 특허 소송 및 특허 실시간 상태 정보 등 IP 업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자는 이러한 정보들을 활용하여 자사의 현황 파악 및 경쟁사 분석, 비즈니스 전략 수립 등을 할 수 있다.

사진 = 키워트 제공

이번 웨비나에서는 AI 트렌드를 비롯하여 B2B 기업과 AI, 기술정보 분야의 LLM(Large Language Model)과 생성형 AI를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었다. 사전등록 약 700명을 시작으로, 라이브가 시작되자 동접자가 300명 가까이 올라가며 생성형 AI와 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첫번째 세션은 워트인텔리전스 신정훈 CTO가 ‘혁신을 이끄는 AI : 특허정보에 특화된 AI 기술전략’을 주제로 문을 열었다. 이전의 AI는 소수의 사람만 접근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ChatGPT와 같은 도구를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ChatGPT도 데이터의 최신성 취약, AI의 거짓말, 전문적인 기술 답변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하면서 특히 기술정보분야에서의 활용 및 이를 극복하기 위한 워트인텔리전스만의 극복방안과 사례를 설명했다.

두번째로 셀렉트스타 황민영 부대표의 ‘초거대 AI 시대, B2B AI 비즈니스 및 AI 규제의 동향, 그리고 기업의 도전’ 세션이 이어졌다. 황민영 부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해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며, 본질은 결국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AI는 데이터가 성능을 좌우하기 때문에 특히 스타트업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최근 스타트업들은 원하는 기능에 특화된 sLLM을 개발하여 비용 절감과 데이터 보안강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번째 세션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임준호 책임의 ‘LLM이 가지는 의미와 동향, 기술정보분야 특화 LLM을 구축한다면?’ 세션이 이어졌다. 메타의 '라마', '라마2', 미스트랄 '7B', 스탠포드 대학 '알파카' 등을 사례로 들며 다양한 모델들이 오픈소스로 공개되고 있는 추세임을 설명했다. 이어서 똑똑한 LLM을 만들기 위해서는 데이터 품질, 다양한 데이터, 추론 과정 정보의 세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은 워트인텔리전스 윤정호 대표의 ‘기술정보 활용을 위한 생성형 AI와 사례 – keywert의 생성형 AI : keynect;’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허데이터는 글로벌 시장의 기술 트렌드와 미래의 제품을 미리 볼 수 있는 유일한 데이터이다. 매년 수백만건씩 쏟아지는 특허데이터로부터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목적에 맞는 기술분류 기준을 잘 설정하여 분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술정보 활용을 위한 생성형 AI의 첫번째 사례로 사용자와의 인터랙션이 가능한 AI Copilot를 소개했다. 용도/제품/업종/부품 등 약 1,000억 가지의 다양한 분류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워트만의 알고리즘 기술을 사용하였다고 밝혔다. 두번째 사례로는 특허정보의 목적과 솔루션을 100~300자 이내의 쉬운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 AI Compact을 소개했다. 시연 이후에는 기술정보 sLLM 프레임워크와 키워트의 새로운 AI 브랜드 keynect에 대한 소개 및 비전을 이어가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서는 AI 브랜드인 ‘keynect;’를 마지막에 공개하며 많은 눈길을 끌었다. 세션 발표 중 워트인텔리전스 윤정호 대표는 ‘지난 4년간 각기 다른 기준으로 만든 수백만건의 학습데이터를 구축하였으며, 순수 데이터 구축비용만 60억원이 들었다’고 밝히며, ‘기술정보와 사람을 연결할 수 있는 AI 기술을 통해, 모든 사람이 특허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키워트 장영진 COO는 “특허 데이터는 단순히 특정 기업이 보유한 권리라는 점을 벗어나 기술 정보로 확장될 수 있으며, 기술과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그 확장 가능성은 무한하다. 이를 위해 워트인텔리전스가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파워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방안들을 준비 중이다”며, “마지막 세션에서 소개된 새로 출시한 기술정보 sLLM 프레임워크를 적용한 기업 맞춤형 sLLM 구축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생성형 AI를 기업 내에 도입하고 싶은 기업은 컨설팅을 받아보시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한편 키워트에서는 IP실무자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팻스푼(patspoon)에서 다양한 교육 컨텐츠와 웨비나를 제공하고 있다. 당일 라이브를 놓쳤다면, 팻스푼(patspoon) 사이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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