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과기정통부와 협력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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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과기정통부와 협력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 앞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4.01.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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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대상 ‘구글 커리어 서티피케이트 디지털 스킬업 패스’ 장학금 지원

[데이터넷] 구글은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청년 대상으로 ‘구글 커리어 서티피케이트(GCC: Google Career Certificates) 디지털 스킬업 패스’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2024년 말까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함께일하는재단, 구글 학생 개발자 클럽(GDSC) 등과 함께 GCC 디지털 스킬업 패스를 운영, 최대 35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을 지원받는 청년은 작년 9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GCC 디지털 스킬업 패스에서 제공되는 데이터 수집, 가공 분석을 위한 스킬 교육, 데이터 분석 플랫폼 관련 실무 지식 교육을 진행하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코스와 IT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IT 지원 전문가를 양성하는 IT 지원 코스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GCC 디지털 스킬업 패스는 구글의 대표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IT 분야 실무에 꼭 필요한 직무역량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접근성이 높은 온라인 교육 과정을 통해 IT 교육 격차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IT 분야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기관별로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실무형 ICT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ICT 멘토링’ 졸업생을 대상으로 1000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한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 양극화 해소를 돕는 민간공익재단 함께일하는재단은 성별, 전공, 학력 제한없이 IT 관련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최대 500명을 선발하고, IT 전공 대학생을 위한 자발적인 커뮤니티 그룹인 GDSC는 전국 IT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2000명까지 장학금을 제공하게 된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디지털인재양성단 박준범 단장은 “디지털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구글과의 다양한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글은 디지털 스킬링 프로그램을 한국에 도입해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해 IT 인력의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수준의 스킬셋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구글의 다양한 디지털 스킬링 프로그램을 통해 2022년 1만5000여 명을 포함, 지난 10년간 8만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바 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GCC 디지털 스킬업 패스는 구글의 해당분야 전문가와 실무진이 직접 설계하고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한국에서도 IT에 관심 있는 많은 인재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더욱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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