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 시장 분석②] ‘데이터 금고’로 중요 데이터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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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시장 분석②] ‘데이터 금고’로 중요 데이터 보호 
  • 손지하 기자
  • 승인 2024.01.04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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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상관없이 동일한 플랫폼으로 데이터 활용
데이터 풀 컨텐트 인덱싱 실시…위변조 99.5% 탐지
베리타스 솔루션, 사이버 레질리언스 기능 통합 제공
솔루션 PowerProtect Cyber Recovery
솔루션 PowerProtect Cyber Recovery

[데이터넷]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전 세계 15개국 및 14개 사업군에 걸쳐 1000여 명의 IT 의사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 델 글로벌 데이터 보호 인덱스(GDPI)’ 보고서에 따르면 55%의 조직은 백업·복구 관련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6%는 데이터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백업 복사본의 저장·관리 비용 급증을 우려하고 있다.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가상 머신, 컨테이너는 물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SaaS에 이르는 모든 워크로드와 데이터를 보호해야 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외부 침입으로부터 완벽하게 차단된 사이버 볼트(사이버 금고) 영역을 구축해 비즈니스 크리티컬 데이터를 보호한다. 사이버 침해가 발생해도 외부 네트워크와 완벽하게 차단된 볼트(Vault) 영역 내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된다.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델의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 솔루션은 워크플로우를 포괄적으로 자동화해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식별하며 필요 시 데이터 복구를 수행한다.  

에어 갭(Air Gap) 기술로 메인 데이터센터의 백업 어플라이언스와 볼트 영역의 어플라이언스인 ‘델 파워프로텍트 DD’ 간에 데이터 원격 복제가 수행되는 동안에만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연결하고, 복제가 수행되지 않을 때는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분리해 ‘파워프로텍트 DD’의 데이터를 외부로부터 안전하게 격리시킨다.  

중요한 데이터는 보존 기간 내 잠긴 채 변경할 수 없는 형식으로 사이버 볼트 내부에서 보호되며, 이를 통해 운영 백업이 손상되거나 재해 복구(DR) 위치가 침해 또는 감염된 경우에도 안전하게 복구를 수행할 수 있다. 

백업 복제 이미지는 WORM 기능이 적용돼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읽기 전용으로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사이버센스(Cyber Sense)’와 연동해 사이버 볼트에 저장된 데이터의 풀 컨텐트 인덱싱을 실시하고, 데이터 위변조를 99.5% 탐지, 차단한다. 또한 데이터 손실 시 빠른 시간에 복구가 가능하도록 자동화된 재해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보호하는 플랫폼이 온프레미스 환경에 있든, 클라우드 환경에 있든 상관없이 동일한 플랫폼을 통해 일관적인 사용자 경험과 효율적인 중복제거 기술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원할 때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는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강력한 보안 기능으로 랜섬웨어 방어 

데이터를 위협하는 가장 큰 리스크가 랜섬웨어인 만큼, 백업 솔루션 기업들은 랜섬웨어 대응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가 업계에서 가장 탁월한 보안 기술을 갖췄다고 자신하면서 어떤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기업 중 하나다. 

베리타스는 데이터 시큐리티, 데이터 거버넌스, 데이터 프로텍션 기능을 통합한 ‘베리타스 360 디펜스(Veritas 360 Defense)’를 제안한다. 이 솔루션은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채택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이버아크, 퀄리스, 브로드컴 시만텍 등 보안 업체에서 제공하는 사이버 레질리언스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베리타스 360 디펜스’ 레퍼런스 아키텍처에는 베리타스 레드랩(REDLab)의 랜섬웨어 변종 테스트를 통과한 보안 기능이 포함돼 있다. 레드렙은 베리타스 제품과 통합된 파트너사의 보안 솔루션 검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제품 통합을 테스트하고 문서화해 기업·기관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과 구축 청사진을 제공한다. 

기업·기관이 베리타스 솔루션의 데이터 복구와 보호, 위협 탐지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통합된 솔루션은 베리타스 레드랩의 최첨단 격리 테스트 환경에서 실제 랜섬웨어 공격에 노출시키는 검증 과정을 거친다. 

베리타스는 쿠버네티스를 포함한 새로운 워크로드에 대한 악성 소프트웨어 스캐닝, 관리자 작업, 데이터 엔트로피 이상 징후 탐지, 복구 악성 소프트웨어 스캐닝 작업 간소화,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 추가 지원으로 사이버 복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크리티컬한 작업에 대한 다중 사용자 승인이 추가돼 백업·복구 인프라스트럭처를 강화했다. 

베리타스 360 디펜스에서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파트너사 중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팔콘(Falcon)’ 플랫폼이 제공하는 공격 표면 가시성과 AI 기반 취약성 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피해 시스템과 복구를 위한 중요 취약점을 발견하고, 보안 사고 발생 전후에 걸쳐 복구 중 재감염으로부터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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