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한국렌탈,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렌탈 서비스 공동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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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커뮤니티·한국렌탈,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렌탈 서비스 공동진행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2.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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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의무 대상 10배 늘어
유니온커뮤니티 단말·한국렌탈 영업 결합해 서비스 시장 확장

[데이터넷]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렌탈 서비스 전문 기업인 한국렌탈(대표 범진규)과 2024년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확대 적용에 따라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렌탈 서비스’ 사업을 함께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란 퇴직공제 근로일수 신고를 위해 건설근로자가 공사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태그해 자신의 출퇴근 내역을 직접 기록하는 제도이다. 전자카드제는 건설현장의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퇴직공제 근로내역 신고 누락 방지를 위해 2020년 11월부터 시행됐으며, 미운영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재 약 8500개 사업장에 1만2000여대의 단말기가 설치됐으나,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운영 대상이 확대돼 대상 사업장이 8만여개로 늘어나게 돼 단말기 운영 대수도 10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대부분의 의무 대상 사업장이 전자카드제 단말기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양사 협력을 통해 유니온커뮤니티는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지정 단말기와 기술을 제공하고, 한국렌탈은 렌탈 서비스를 통한 영업 및 현장 계약 관리 등을 담당한다.

이재호 유니온커뮤니티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렌탈의 렌탈솔루션과 유니온커뮤니티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사업을 결합해 고객 편의를 증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양사가 가진 사업 노하우와 경험으로 사용자 증대와 함께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단말기 시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열 한국렌탈 전략사업본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시장을 확대하고, 상호간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더욱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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