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기업용 스마트 탄소배출관리 솔루션 기업 ‘리빗’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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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랩, 기업용 스마트 탄소배출관리 솔루션 기업 ‘리빗’ 투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2.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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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기술 구현한 탄소배출량 등록·모니터링 기능, 온실가스 배출 보고서 제공
AI로 효율적인 탄소배출 프로세스 구축

[데이터넷]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은 플랜에이치와 공동으로 기업용 스마트 탄소배출관리 솔루션 기업 리빗(대표 이정민)에 시드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 설립된 리빗은 제조업과 건설업을 대상으로 한 SaaS 기반 기업용 탄소배출관리 솔루션인 ‘탄솔루션(TAN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화 기술을 구현해 관리자가 탄소 배출량을 간편하게 등록 및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 기반의 보고서 생성 기능을 제공해 효율적인 탄소배출 관리를 돕는다.

리빗은 최근 호반건설과 건설업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준비를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건설현장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규모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보벤처캠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3 경기환경산업전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빗은 이번 투자로 기업의 탄소배출량 감축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솔루션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다음 단계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스파크랩 김다니엘 팀장은 “기존 탄소 회계 솔루션의 정확도와 현장 적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든 리빗의 전문성과 잠재력을 높이 샀다”며 “직·간접배출은 물론 기타 간접배출량까지 구축해 탄소배출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빗 이정민 대표는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활동자료 수집 간소화와 맞춤형 감축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솔루션의 핵심”이라며 “AI 알고리즘 고도화로 비용 효율적인 탄소배출관리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탄소 저감량을 크레딧으로 거래하는 자발적 탄소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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