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DB 보안 전문 기업 아울시스템즈(대표 강병승)는 암호모듈 ‘아울크립토(OWLCrypto) V 1.0’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암호모듈 검증(KCMVP)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크립토 V1.0은 C 언어로 구현된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 형태의 암호모듈이다. 블록 암호화 아리아(128, 192, 256비트)와 해시 함수 SHA-256, 512비트, 메시지 인증 코드 HMAC(SHA-256비트), 공개키 암호 RSAES(2048비트, SHA-256비트) 등의 알고리즘을 검증 받았다.
암호모듈 검증기준(KS X ISO/IEC 19790:2015, KS X ISO/IEC 24759:2015)의 보안수준 1을 준수하며 11개 보안 영역 중 암호모듈에 해당하는 9개 영역 모두 보안 수준을 만족했다. 암호모듈 유효기간은 오는 2028년 12월 22일까지다.
국가정보원은 DB 암호화, 통합인증, 문서 암호화, 가상사설망 등의 정보보호 제품군에 대해 국가 ·공공기관에 도입 시 검증필 암호모듈 탑재를 필수로 요구하고 있다.
최근 사이버 공격 등 보안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도 보안을 위해 검증필 암호모듈이 탑재한 제품을 사용하는 추세다. 안전한 DB 보안을 위해서는 검증 받은 암호화 모듈을 사용하고 안전한 알고리즘으로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해야 한다.
강병승 아울시스템즈 대표는 “프라이버시DB, 프라이버시KMS 등 아울시스템즈의 주요 제품에 탑재된 암호화 모듈을 아울크립토로 변경해 솔루션의 보안과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도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