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광고효과 솔루션 ‘애드아이’로 옥외광고 시장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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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광고효과 솔루션 ‘애드아이’로 옥외광고 시장 새바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2.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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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스타트업 ‘애드(addd)’가 광고효과 솔루션 ‘애드아이(addd-i)’를 통해 파악하기 어려웠던 옥외광고 효과를 기술적으로 분석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올해 초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국내 1호 데이터 가치평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에 대한 검증도 거쳤다.

애드아이는 비전센서를 통해 보행자를 인식하고 엣지 디바이스에 삽입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실시간 분석을 통해 광고 앞을 지나간 보행자에 대한 데이터를 정량화하는 서비스다. 보행자의 성별·연령 등의 특성과 함께 자세를 추정해 시청률·주목률 등의 성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옥외광고 효과를 심층 분석해 매체의 광고 실적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매체사는 보유한 매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광고주에게는 효율적인 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불러일으킨다.

애드아이의 수익 모델은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하는 SaaS 형태로, 매체사로부터 월 구독료를 받고 실시간 효과 측정 데이터를 웹 대시보드로 제공한다.

애드아니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고성능 엣지디바이스’를 활용해 원거리에 있는 보행자를 객체추적, 자세추정 등을 통해 분석할 수 있으며, 빠르게 움직이는 보행자도 잔상없이 촬영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의 장점은 매체 주변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으로, 기존 옥외광고 매체에도 쉽게 설치해 측정이 가능하다.

현재 애드는 강남대로, 명동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의 건물에 설치된 전광판에 ‘애드아이’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서울지하철 1~8호선 주요 역사별로 다수 설치해 메트로 광고 효과도 분석하고 있다.

애드는 혁신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광고효과 분석과 타깃 광고를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현실화해 옥외광고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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