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금융권 타깃 클라우드 MSP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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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금융권 타깃 클라우드 MSP 사업 본격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2.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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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핀테크 클라우드 구축 수요 체계적 대응 기반 마련
다년간 서비스 노하우 보유…금융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대응력 높여

[데이터넷] 종합 핀테크 전문 기업 핑거(대표 안인주)는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kt 클라우드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핑거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제1, 2금융권 및 핀테크 클라우드 구축 수요에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년간 쌓아 온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점점 증가하는 금융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수요에 대한 상황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핑거는 블록체인, AI, NFT 생성 데이터 기술 등 핀테크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STO(토큰증권),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등 금융권 신사업 구축 시장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가상계좌, 해외송금, PG, 스크래핑 데이터 등 자체 서비스에 대해 6년 전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꾸준히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쌓아 왔다. 전자금융사업자로서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클라우드 보안 유지 및 운영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금감원의 서비스 안정성 지침에 발맞춰 프라이빗 클라우드 재해복구(DR) 구성을 완료한 바 있다.

최근 2년간 은행권의 메타버스와 배달앱 서비스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금융 랜딩존 기반으로 구축해 운영을 대행하고 있으며, 자원순환재생센터 등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고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도 갖고 있다. 자체 메타버스 서비스인 ‘독도버스’도 퍼블릭 클라우드에 구축해 서비스 중이다. 또한 NHN클라우드에 중소기업 대상 비즈니스웨어 ‘파로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초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국내 주요 3사와 클라우드 MSP 계약 체결로 금융 고객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금융권의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에 적극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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