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프포인트, AI 이메일 보안 기업 테시안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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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프포인트, AI 이메일 보안 기업 테시안 인수 완료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2.21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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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인한 데이터 유출·이메일 위협까지 대응
사용자 행동·동적 AI 기반 분석으로 이메일 오발송 차단·데이터 보호

[데이터넷] 프루프포인트가 AI 기반 데이터 유출 방지 및 이메일 위협 대응 기업 테시안(Tessian) 인수를 완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로써 프루프포인트는 AI 기반 행동·동적 감지 기술을 탑재한 포괄적인 방어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랜섬웨어, 이메일사기(BEC) 등 사람·인적 오류를 겨냥한 보안 공격은 전체 사이버 보안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 이상이다. 또한 이메일 오발송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이 65%에 이르는 등 사람으로 인한 사고가 전체 데이터 손실 사고 중 90% 이상을 차지한다.

오로지 위협 정보에만 의존하거나 AI를 통해서만 보안 감지 기능을 수행하는 여타 솔루션과 달리, 프루프포인트는 사회공학 기법, 멀웨어, 크레덴셜 피싱 등 다양한 인적 보안 위협에 전방위적으로 대응 가능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자 행동·동적 AI·데이터 분류를 결합하는 이 통합 솔루션 플랫폼은 기업 조직 내에서 협업 채널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중요도가 높은 이메일,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등에서의 데이터 손실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런 리(Darren Lee) 프루프포인트 보안 제품 및 서비스 그룹 총괄 부사장은 “테시안의 혁신 기술로 이메일 오발송과 데이터 유출(data exfiltration) 등 위험한 사용자 행동을 해결할 수 있는 다층적 AI 기반 방어 기능을 추가해 프루프포인트의 보안 위협 및 정보 보호 플랫폼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테시안의 프루프포인트 합류를 전적으로 환영하며, 공격 체인의 가장 중대한 단계에 여러 기업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데이터 손실에 더욱 더 강력하게 방지·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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