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I·데이터 고급인재 육성·확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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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데이터 고급인재 육성·확보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2.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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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 1기 모집
전국 주요 대학과 LG CNS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데이터넷] LG CNS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고려대학교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의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 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모집 전형은 AI와 데이터에 특화된 인재를 고려대와 함께 육성하고, 조기 확보하기 위한 LG CNS의 채용 연계형 과정이다. LG CNS는 지난 9월 고려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석사과정 모집은 전공과 무관하며 AI, 데이터 정예전문가로 성장을 원한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AI, 데이터 영역의 연구 경험이나 업무 경력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LG CNS는 앞으로 매년 20명 이상의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대학원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 면접 평가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들에게 등록금 전액과 생활지원금 등을 지급하며, 석사 학위 취득 시 LG CNS 취업도 보장한다.

LG CNS와 고려대는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했다. 커리큘럼은 데이터과학을 위한 수리적기초와 프로그래밍, 자연어처리와 텍스트 자료의 분석, 초거대 생성형AI의 이해와 응용, AI 사례연구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 운영도 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대학원 교수진과 LG CNS의 AI, 데이터 분석 영역의 연구·전문위원 등 정예전문가들이 함께 맡는다.

LG CNS와 고려대는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도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약 1년 6개월간(3학기 과정) 심층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6월 LG CNS는 내부 직원들을 글로벌 수준의 보안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중앙대 보안대학원에 석사과정인 ‘보안공학과’를 신설하기도 했다. 지난 9월 내부 검증과정을 거쳐 선발된 1기 최종 합격자들은 내년 3월부터 중앙대에서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LG CNS는 더 많은 대학생, 대학원생 대상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DX인재를 선제적으로 육성, 확보하면서 대학들과의 상생도 강화할 방침이다. LG CNS는 임직원 대상으로 AI·데이터 교육도 활발히 제공, 지난 2021년 고려대 인공지능대학원에 직원들을 위한 ‘AI컨설턴트 과정’을 개설해 현재 4기수째 운영 중으로, 이 과정을 통해 전문 AI컨설턴트 100여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고영목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는 “DX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술 역량과 산업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가 필수”라며 “우수 DX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내 대학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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