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AI 반도체 원천기술 기업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2024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해 AI 서버용 제품 ‘DX-H1’을 선보인다. 딥엑스 DX-H1은 컴퓨터 하드웨어 및 컴포넌트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고성능 AI 서버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추론형 솔루션으로 성능, 전력,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한 딥엑스 DX-H1은 AI 시대를 확장할 데스크톱, 노트북을 포함한 컴퓨터 및 시스템을 구성하는 솔루션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GPU 기반 솔루션보다 10배 이상 전력 효율이 높아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등의 이유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공동 수상작으로 AMD와 HP 등 글로벌 기업의 제품이 포함돼 있다.
현재 AI 서버 시장은 GPU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지만 많은 전력 소비량으로 인해 탄소 배출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로 인해 데이터센터에서도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저전력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7년까지 AI 서버 시장이 연평균 36%이상 성장할 전망이며 DX-H1 같은 저전력 AI 가속기 솔루션의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탄소 배출 감소와 성능 최적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들은 DX-H1과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딥엑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성비(단위 전력당 AI 연산처리 성능)를 달성하며 저전력 솔루션으로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딥엑스의 코어 기술인 INT8 모델 압축 기술인 ‘IQ8’과 GPU 대비 수십분의 일 이하로 D램 사용을 최소화하는 기술인 ‘스마트 메모리 액세스(Smart Memory Access)’ 기술 등을 개발해 복잡한 AI 모델의 정확도를 열화 없이 경량화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고가의 HBM이 아닌 저전력 메모리 솔루션인 LPDDR을 사용해도 AI 연산 처리 성능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GPU와 비교해도 10배 이상의 전성비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GPU 솔루션과도 호환돼 GPU 기반으로 학습된 AI 모델을 지원하는 유연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는 고객들이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아도 저전력 솔루션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어 성능 업그레이드 등이 용이하다.
딥엑스 김녹원 대표는 “AI 기술은 인터넷처럼 일상화될 것으로 엣지 AI 보급과 엣지 AI 반도체가 필수고, 이를 원격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저전력의 고성능 AI 서버 솔루션도 각광받을 것”이라며 “이는 딥엑스가 AI 기술의 혁신을 이끌고 성장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이 될 것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10배 이상의 전력 및 성능 효율을 제공해 AI 반도체 시장 주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딥엑스는 2024 CES에서 ‘DX-H1’ 공개와 함께 탄소 배출 감소, AI 서버 성능 최적화 등의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신규 고객 유치와 비즈니스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