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너리, 비엠벤처스에서 30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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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너리, 비엠벤처스에서 30억원 투자유치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2.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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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너리, 미국·일본 정부 및 글로벌 기업에 솔루션 공급
SW 공급망 공격·SBOM 중요성 강조되며 매출 성장

[데이터넷] 인사이너리는 비엠벤처스 유한회사로부터 약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사이너리는 창업초기 이노폴리스와 삼호그린 등의 벤처캐피털에서 50억원, 2018년 유럽 베어링포인트에서 50만유로를 투자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비엠벤처스의 신주 인수가는 당시 신주 인수가에 비해 41% 올라간 금액에 이뤄졌다.

인사이너리는 바이너리 코드 보안검사 솔루션 ‘클래리티’를 개발, 공급하는 회사로, 소프트웨어 공공급망 공격과 미국 SBOM 의무화로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와 일본 정부, 타이완 에이수스, 중국 AI 기업 아이플라이텍 등에 공급하면서 전체 매출의 72%를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케이뱅크, 현대모비스, CJ그룹, 하나금융그룹, 군 등에 공급했다.

인사이너리의 매출은 2022년에 3배, 2023년에 1.4배 성장했으며, 지난해 1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강태진 인사이너리 대표는 “이번 신규 투자 유치 자금은 글로벌 마케팅과 북미와 EU의 영업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비엠벤처스 유한회사의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인사이너리는 내년에도 100%의 매출 증가를 달성해 3년 이내 코스닥 또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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