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 5G 28GHz 신규사업자 주파수 할당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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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파이브, 5G 28GHz 신규사업자 주파수 할당 신청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2.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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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있는 컨소시엄 구성 및 협력 통한 성공모델 제시
B2B, B2C 아우르는 리얼 5G 혁신 서비스 제공

[데이터넷] 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는 주요 기업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신규법인 ‘스테이지엑스(가칭)’를 설립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28GHz 신규사업자 전국단위 주파수 할당 신청’을 완료해 ‘5G망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통신 생태계 만들기에 도전장을 냈다.

스테이지엑스는 이번 신청을 통해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 가계통신비 절감, 5G 28GHz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3대 목표를 수립하고, 국가차원의 5G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엑스는 국내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의 포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요금, 품질 등 다방면에서의 경쟁 촉진을 통해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및 국민 편익 제고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단말기 구입 비용에 대한 부담 경감도 놓칠 수 없는 부분으로, 5G 28GHz 대역을 포함한 중저가 단말의 자체 라인업 확대를 준비중으로 폭스콘 내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 관련 계열사와의 전략적 제휴도 체결했다.

스테이지엑스는 향후 3년간 총 90개의 핫스팟에 6000개 이상의 무선기지국을 구축해 B2B 및 B2C 모두를 대상으로 ‘리얼 5G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28GHz 대역 주파수 특성을 고려해 대학, 병원, 경기장, 공연장, 공항 등의 유형별 선도기업 및 단체와의 구축을 우선으로, 충분한 실증 후 확산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실증기간 내 해당 주파수 대역 혁신 서비스 모델 발굴 및 상용화를 통해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국내 5G 28GHz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궁극적으로는 국가 차원의 미래 ICT 분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나아가 6G 시장 선도를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 인프라 및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 컨소시엄도 각 분야를 리딩하고 있는 IT기반 기업들과 함께 하며 탄탄하게 구성했다. 간편통신플랫폼 ‘핀다이렉트’를 통해 혁신 MVNO 및 로밍 서비스를 선보여 왔으며, 세그먼트향 스마트폰 및 태블릿 사업을 통해 디바이스에 대한 경험을 축적해온 통신에 진심인 기업 ‘스테이지파이브’를 주축으로, 실제 사업 수행을 위한 각 분야별 선도기업 및 단체는 물론 자금력을 갖춘 재무적 투자자인 신한투자증권도 함께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9월 스테이지파이브의 투자자로 합류하고, 포괄적 동반성장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금융주관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테이지엑스는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 이공계 특수대학인 KAIST의 ICT 연구센터와 함께 실증과정을 거친다. 해외 유수의 대학-통신사 리빙랩 모델에서 착안해 KAIST 내 국내 최초 28GHz 대역이 적용된 리빙랩을 구축하고, 이를 KAIST 내 연구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연세의료원과도 함께 리얼 5G 혁신 서비스 환경을 구현한다. 연세의료원은 해당 실증기간을 통해 5G 기반의 의료 IoT 기기, 의료 영상, 로봇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 구현과 진료∙물류∙AI 활용의 융합 서비스 확산으로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의 대전환기를 맞이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엑스는 국내 주요 경기장 및 공연장과도 협업해 K-콘텐츠에 적합한 통신사업 모델을 개발 및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 관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다양한 실감형 컨텐츠를 즐기며 차별적 관람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5G 28GHz 대역을 통해 AR, VR 콘텐츠에 최적화된 통신환경을 구현하고 B2C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제공항 내 5G 28GHz 대역을 도입해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 이용객들에게도 빠른 통신속도를 체감케 하고, 이에 기반한 여러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공항 이용객 수는 인천공항 기준 연간 1790만명에 달한다. 따라서 스테이지엑스의 국제공항 내 5G 28GHz 대역 도입은 통신강국이라는 국가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견된다.

스테이지엑스의 주축이 될 스테이지파이브는 기술 기반 기간통신사업자로, 2019년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통신가입 과정에서 사설 간편인증(카카오페이인증)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통신·IT 분야에서의 혁신성을 꾸준히 증명해왔다.

최근에는 이통3사 빌링시스템 구축, 네이버클라우드 및 해외 주요 통신사업자의 제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풀 MVNO 사업을 위해 코어망 구축에 대한 기술적 검토와 사업적 준비를 마친 바 있다. 코어망은 전국단위 통신 서비스를 위한 MNO와의 로밍 협력 시 필수 설비로,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를 할당받게 되면 그대로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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