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공략 나선 ‘엘텍유브이씨’, 영상장비 생산공장 건립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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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공략 나선 ‘엘텍유브이씨’, 영상장비 생산공장 건립 계약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2.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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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알파탄 엘텍 하이테크 슈퍼비전 본계약 체결
1차 공장 건립 3000만 달러 투자 유치
무함마드 라시드 알파탄 회장과 김세호 엘텍유브이씨 회장이 UAE 아부다비 루와이스 함라 수소특구에 추진하는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전용 항만 착공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텍UVC

엘텍유브이씨는 아랍에미리트(UAE) 대기업 알파탄과 공동으로 출범한 알파탄 엘텍 하이테크 슈퍼비전 LLC가 최첨단 영상장비 카메라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 계약은 지난 4일 유엔 세계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린 UAE 두바이에서 무함마드 라시드 무사바 알레마이티(Mohamed Rashed Musabbah Alremeithi) 알파탄 그룹 회장과 엘텍유브이씨 김세호 회장, 이지영 대표가 본 계약서에 서명하며 성사됐다.

1차 현지 공장 건립에 투자 받은 금액은 3000만 달러에 이른다. 내년 상반기 1차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현지에 필요한 물량을 생산 및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후 급증할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생산 공장을 추가 건립할 계획으로, 현지에 연구센터를 설립해 중동지역에 최적화된 하이테크 슈퍼비전 카메라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알파탄 엘텍 하이테크 슈퍼비전 LLC를 구성한 무함마드 라시드 알파탄 회장과 김세호 엘텍유브이씨 회장 등 관계자들이 첨단 영상장비 카메라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엘텍UVC

무함마드 라시드 무사바 알레마이티 알파탄 그룹 회장은 “합작법인 계약은 유망한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슈퍼비전 카메라 기술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기술을 발전시켜 중동시장을 주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엘텍유브이씨는 올해 초 UAE 알파탄 그룹과 1000만 달러 규모의 슈퍼비전 카메라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UAE에 수석 기술진을 파견해 해군 경비정에 엘텍코리아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카메라를 탑재하기 위한 성능시험과 시스템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세호 엘텍유브이씨 회장은 “최근 중동지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첨단 영상감시 카메라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UAE의 첨단 영상감시 카메라 시장 영역을 선점하고, 중동 전체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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