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지율 100%·항목별 평가 18점 만점 받아
[데이터넷] 시큐리온은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온백신(OnAV)’이 AV-TEST의 ‘안드로이드 보안 앱 내구성 평가’에서 종합 탐지율 100%, 항목별 평가 18점 만점에 18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AV-TEST는 2023년 5월부터 10월까지 구글 플레이 프로텍트를 포함한 17개의 안티바이러스 제품을 대상으로 내구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는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 오랜 기간 동안 새롭게 등장하는 악성 앱을 신속히 탐지하고,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한 평가다. 항목별로는 ‘미 탐지’, ‘과잉 탐지’, ‘퍼포먼스’ 3개 분야 총 18점 만점으로 구성됐다.
AV-TEST가 9000개 이상의 신규 악성 샘플과 1만개 이상 알려진 악성 샘플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7개 중 7개 제품만이 100% 탐지에 성공했다. 모든 평가 항목에서 18점 만점을 받은 제품은 탐지율 상위 7개 제품을 포함한 10개였다. 그 외 6개 솔루션은 총점 16.5~17.8점을 받았고, 구글의 플레이 프로텍트는 15.8점으로 마지막 순위에 머물렀다.
온백신은 2022년에도 AV-TEST ‘안드로이드를 위한 베스트 보안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머신러닝 검사와 패턴 검사, 평판 검사를 결합한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CVS)’으로 높은 탐지율과 우수한 내구성을 동시에 충족했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내구성 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검증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