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학, 개인정보보호 전공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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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대학, 개인정보보호 전공 개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2.1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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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등 일반전공·소단위 전공 등 형식으로 운영
개인정보위, 혁신인재양성사업 성과보고회서 밝혀

[데이터넷]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14일 ‘2023년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 양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서울여대, 강원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등 5개 대학이 개인정보보호 전공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은 대학 수준에서의 공공·민간 개인정보 분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것으로, 교육부 등과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작년에 이해 올해 2년째 운영, 소단위 전공을 운영했으며, 정보보호학부에 개인정보보호 전공을 포함해 2024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강원대는 올해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내 개인정보보호 융합전공 2~4학년 학생을 30명 모집했으며, 고려대는 내년 융합전공 3~4학년 학생을 32명 선발했다. 연세대는 ’23년에 소단위 전공 운영을 시작했고, 중앙대는 내년 상반기 2학기 융합전공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대한 대학간 공동홍보를 비롯, 대학별 개인정보보호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표준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교재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가명정보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관계 부처와 협의해 개인정보 보호 석·박사 전공 과정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개인정보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통하여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에 특화된 전문인재가 다양하게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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