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애자일소다, 기업용 생성형AI 사업 협력
상태바
파수·애자일소다, 기업용 생성형AI 사업 협력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2.13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큐먼트AI’ 공동개발…국내외 시장 공략 나서

[데이터넷] 파수(대표 조규곤)는 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와 ‘기업용 생성형AI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수는 내년 초 기업용 프라이빗 LLM을 출시할 예정이며, 애자일소자와 협력해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국내외에 소개할 게획이다.

애자일소다는 대형 은행, 카드, 증권사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자동화·최적화를 위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파수는 AI 학습데이터 관리에 최적화된 차세대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Wrapsody)’, AI 기술 기반의 민감정보 탐지 솔루션 ‘에어 프라이버시(AI-R Privacy)’, 챗GPT로 전송되는 민감데이터를 탐지·차단하는 ‘에어 DLP(AI-R DLP)’를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내년 기업 내부 데이터를 토대로 특정 목적 하에 질의에 대한 응답을 제공하는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의 AI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파수의 프라이빗 LLM과 데이터 관리 역량, 그리고 애자일소다의 파인튜닝 경험 및 노하우를 접목해 ‘도큐먼트 A’I를 공동개발한다. 이 외에도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를 공공 개발할 계획이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범용성보다는 기업의 특정 목적에 따른 전문 분야의 AI활용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2017년부터 기업용 AI 사업을 진행해온 애자일 소다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이터 이해 및 가공 역량을 토대로 곧 LLM을 선 뵐 파수와 함께 기업 고객에 필수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앞으로는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조직 내에서 AI를 어떤 목적으로 어떤 부분에 도입할 수 있을지 AI 비전을 설정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파수와 애자일소다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에 가장 실용적인 AI 서비스를 개발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또한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