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세계 무대서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 ‘센테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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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세계 무대서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 ‘센테로’ 선봬
  • 손지하 기자
  • 승인 2023.12.12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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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
자발적 탄소감축시장 활성화 노력 발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UN기후변화혁약 당사국총회(COP28) 코리아 파빌리온에서 박성태 SK C&C 카본비즈개발팀장이 디지털 넷제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SK C&C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UN기후변화혁약 당사국총회(COP28) 코리아 파빌리온에서 박성태 SK C&C 카본비즈개발팀장이 디지털 넷제로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SK C&C

[데이터넷] SK C&C(사장 윤풍영)가 대한민국 산업계 대표로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해 SK C&C의 앞선 디지털 넷제로 기술을 세계에 알렸다.

SK C&C는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열린 ‘COP28’에 참석해 ‘탄소 중립을 위한 대한민국 산업계의 감축 노력’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COP는 매년 유엔기후변화협약 회원국이 모여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협의하는 자리다. 전 세계 많은 국가가 COP를 통해 기후변화대응 수준과 전략을 결정하고 있다.

이번 COP28에서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발효된 파리기후변화협정에 대한 전지구적 이행 점검 ▲글로벌 에너지 전환 및 포괄적 기후 행동 가속화 로드맵 ▲자발적 탄소 감축 시장 표준화 등이 주요 협의 안건이다.

특별히 이번 COP28에는 ‘코리아 파빌리온’이 설치돼, 한국 산업계의 탄소 중립 현황과 탄소 감축 실천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날 SK C&C 주제 발표도 ‘코리아 파빌리온’ 콘퍼런스룸에서 진행됐다.

SK C&C는 국내 자발적 탄소 감축 시장에 신뢰성 높은 넷제로 플랫폼을 제공하는 디지털 ITS 파트너이자 대한민국 산업 대표단으로 COP28에 참석했다. SK C&C 주제 발표에는 대한민국 산업계의 탄소 감축 노력과 디지털 넷제로 기술이 주요 주제로 포함됐다.

박성태 SK C&C 카본비즈개발팀장이 6일과 8일 2회에 걸쳐 발표자로 나서 대한민국의 자발적 탄소 감축 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SK C&C가 개발한 디지털 넷제로 플랫폼을 소개했다. 자발적 탄소 감축 인증 및 거래 플랫폼 ‘센테로’ 소개와 더불어 센테로에 등록된 ‘기술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노력(TBS)’을 통한 탄소 감축 사업 활성화 사례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센테로가 자발적 탄소 감축 인증기관 프로세스에 맞춰 탄소감축 프로젝트 수행부터 크레딧 거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센테로는 인증 기관 등록과 동시에 글로벌 이니셔티브 규칙·규제·표준 등을 반영한 ▲탄소 감축 방법론 관리 ▲프로젝트 관리 ▲탄소 인증 리소스 관리 등을 지원한다.

탄소감축 인증 기관 특성과 글로벌 인증 체계를 반영한 등록 시스템을 제공해 인증받은 크레딧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행사 기간 내내 각국 기업·기관과 자발적 탄소감축 크레딧 개발사 등에서 센테로 가입 및 협력 문의가 이어졌다.

방수인 SK C&C 디지털 ESG그룹장은 “COP28 참여를 통해 SK C&C가 보유한 디지털 넷제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발적 탄소 감축 모범 국가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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