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LLM 적용 본격화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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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LLM 적용 본격화될 것”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2.08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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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2024년 AI 산업 전망 발표
AI 출시 가속화, 생성형 AI 도입 위한 모범 사례 구축

[데이터넷] 산업계 전반에서 혁신적인 신기술에 주목하면서 생성형 AI, 사전 훈련된 생성 변환기(GPT)를 비롯해 거대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 등이 등장하며 올 한해 AI는 진화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

특히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텍스트, 음성, 영상 등을 수집해 생산성, 혁신과 창의성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맥킨지 & 컴퍼니(McKinsey & Company)에 따르면, 기업 데이터로 훈련된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딥러닝 알고리즘은 63개의 비즈니스 사용 사례에서 연간 2조6000억 달러에서 4조4000억 달러에 해당하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하지만 방대한 양의 내부 데이터 관리는 AI 확장의 걸림돌로 여겨진다. 엔비디아의 AI 전문가들은 2024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데이터 스토리지와 분석 기업,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 미세 조정, 배포의 노하우를 가진 기업과의 파트너십, 협업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모든 것의 중심에는 LLM이 있다. 엔비디아 전문가들은 LLM 연구의 발전이 비즈니스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점점 더 많이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RAG, 자율 지능형 에이전트, 멀티모달 인터랙션과 같은 AI 기능은 거의 모든 플랫폼을 통해 더욱 쉽게 액세스하고 배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누비르 다스(MANUVIR DAS)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부문 부사장은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하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AI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AI 마이크로서비스를 통해 상용 AI 모델을 커스터마이징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API의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안 벅(IAN BUCK) 엔비디아 하이퍼스케일 및 HPC 부문 부사장은 AI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한편 양자 컴퓨팅 발전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측했다.

카리 브리스키(KARI BRISKI)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은 내년에는 기업들이 AI 프레임워크 도입에 따라 RAG가 활성화되고, 텍스트 기반 생성형 AI는 과거가 되면서 멀티모달 생성형 LLM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니키 포프(NIKKI POPE) 엔비디아 AI 및 법률 윤리 부문 책임은 생성형 AI 생태계가 안전을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AI 기술이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인간의 가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차드 캐리스(RICHARD KERRIS) 엔비디아 개발자 릴레이션 부문 부사장 겸 미디어 및 엔터테이먼트 책임은 모든 사람이 개발자가 될 수는 개발의 대중화 시대가 도래하고, 생성형 AI 장편영화의 등장으로 영화 산업에 충격파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킴벌리 파월(KIMBERLY POWELL) 엔비디아 헬스케어 부문 부사장은 AI가 의사의 수술을 돕고, 임상적으로 실행 가능한 약물 후보 발견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개선하는 새로운 신약 개발 프로세스 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찰리 보일(CHARLIE BOYLE) 엔비디아 DGX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기업 맞춤형 LLM의 클라우드 전환과 생성형 AI를 사용해 비식별 데이터 기반의 LLM을 구축하고 맞춤화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지타 마틴(AZITA MARTIN) 엔비디아 소매와 소비자 패키지 그룹, 퀵 서비스 레스토랑 부문 부사장은 소매업체들은 생성형 AI 기반 쇼핑 어드바이저를 도입하고, 범죄 활동을 사전에 차단해 보다 안전한 쇼핑 환경 유지에 AI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레브 레바레디안(REV LEBAREDIAN)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및 시뮬레이션 기술 부문 부사장은 산업 디지털화와 생성형 AI의 융합으로 혁신이 촉진되고, 드로잉 보드에서 공장 현장까지 데이터 상호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저우 우(XINZHOU WU) 엔비디아 오토모티브 부문 부사장은 AI는 차량 생산 수명 주기를 현대화하고, 자율주행차(AV) 개발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 안정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예측했다.

밥 피트(BOB PETTE)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생성형 AI는 효율성 향상, 낭비 감소, 생산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해 제조업의 진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길라드 샤이너(Gilad Shainer) 엔비디아 네트워킹 부문 부사장은 AI는 커넥티비티 수요르 높여 네트워킹 효율성과 성능 수요를 높이고, 데이터센터 설계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비드 레버 주니어(DAVID REBER JR.) 엔비디아 정보 보안 최고 책임자는 AI는 새로운 세대의 사이버 툴을 등장시키고, 보안 영역을 한층 확장시킬 것으로 판단했다. 위협 증가에 따라 AI는 기술에 대한 접근을 대중화하는 동시에 차세대 사이버 방어자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니 바시타(RONNIE VASISHTA) 엔비디아 통신 부문 수석 부사장은 통신사는 네트워크 계획과 최적화, 결함과 사기 감지, 예측 분석과 유지 관리, 사이버 보안 운영, 에너지 최적화와 같은 영역의 운영 개선을 위해 생성형 AI 사용을 확대할 것으로 예측했다.

말콤 드마요(MALCOLM DEMAYO) 엔비디아 금융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AI 발전으로 금융 서비스 기업은 데이터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고, 온프레미스 인프라와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의 확장성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조합으로 전략적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크 스필러(MARC SPIELER) 엔비디아 에너지 부문 수석 디렉터는 에너지 기업들은 시뮬레이션을 가속화하고 산업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며 의사 결정을 향상시키기 위해 점점 물리학 기반 머신러닝(ML)으로 전환하고, LLM은 물리 ML과 결합해 에너지 장비의 관리 효율을 높이고, 주요 인프라의 수명을 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푸 탈라(DEEPU TALLA) 엔비디아 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부문 부사장은 LLM은 로보틱스 엔지니어의 빠른 발전을 이끌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훈련되고 테스트된 생성형 AI 모델은 더욱 강력하고 유연하며 사용하기 쉬운 로봇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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