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시대 네트워크·보안 혁신 해법 ‘SD-WAN/S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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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시대 네트워크·보안 혁신 해법 ‘SD-WAN/SASE’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2.07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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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SD-WAN & SASE 인사이트 2023’ 세미나 성료
다양한 기술·솔루션 통합해 네트워크/보안 안정성·보안성 보장

[데이터넷] SD-WAN과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분야의 2023년 결산과 2024년 전망을 위해 네트워크 타임즈, 데이터넷, 데이터넷TV가 개최한 ‘제6회 SD-WAN & SASE 인사이트 2023’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팔로알토, 포티넷, 익스트림, HPE 아루바, 원츠넷, 알키라, 켄틱, 엑스퍼넷, 주니퍼, 시스코, 인성정보 등 SD-WAN, SASE 시장의 강자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 소개는 물론 시장 동향, 활용 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클라우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IT 인프라의 차세대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네트워크 및 보안 인프라 부문 역시 혁신 기술을 앞세워 진화를 거듭 중으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한 SD-WAN과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가 저변을 넓혀 나가며 네트워크 및 보안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SD-WAN은 복잡한 WAN 아키텍처의 단순화는 물론 원격지의 캐리어 액세스 레이어 프로비저닝 시간을 줄여 운영이나 관리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다. 또한 IP/MPLS 전용회선 사용을 최소화해 회선비용 절감은 물론 지점이나 지사의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도 강화할 수 있다.

SASE는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네트워크 보안 아키텍처로 주목받고 있다. 네트워킹과 네트워크 보안을 통합해 급변하는 IT 환경과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IT 인프라 완성이 목표다. 클라우드 네트워킹 최적화를 위한 보안을 구현하며 빠른 시장 확산이 기대된다.

싱글벤더 SASE로 기업 네트워크 및 보안 혁신

이번 세미나는 팔로알토코리아 장성민 필드 CTO와 SASE 스페셜리스트인 변진영 부장이 ‘AI 기반 싱글벤더 SASE를 통한 기업 네트워크 및 보안 혁신 전략’ 주제 발표로 막이 올랐다. 장 CTO는 보안과 사용자 경험 최적화를 위한 해법으로 단일 벤더 SASE를 강조하고, 그 이유 설명과 함께 단일 벤더 SASE의 장점을 소개했다. 이어 변 부장은 보안, 네트워크, 경험을 포괄하는 팔로알토 프리즈마 SASE 솔루션의 차별화된 특장점 및 사례 설명과 함께 프리즈마 SD-WAN의 다양한 기능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박현범 포티넷코리아 차장은 최근 경쟁이 치열한 시장 상황을 반영한 ‘너도나도 SASE, 이 전쟁을 끝내고 싶습니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박 차장은 네트워크와 보안 과제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네트워킹과 클라우드 보안이 결합된 SASE를 강조하고, 여러 보안 기술이나 솔루션을 통합하고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성을 보장하는 포티넷의 단일 벤더 유니버셜 SASE의 강점을 소개했다.

이어 장형수 익스트림코리아 부장이 ‘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전환의 시작 SD-WAN’을 주제로 클라우드로 플랫폼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SD-WAN을 이용한 연결성이 시작이라고 강조하고, 익스트림클라우드 SD-WAN의 소개와 다양한 사례를 설명하고, SASE 솔루션도 소개했다.

오전 마지막 세션은 ‘엣지 투 클라우드 시대의 새로운 전략 SD-WAN과 SSE(Security Service Edge)’를 주제로 이한민 한국HPE 아루바 매니저가 나서 기존 네트워크 접근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SD-WAN, SASE, SSE의 기능과 장점을 정리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SD-WAN 솔루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SSE 솔루션을 결합한 아루바의 통합 SASE의 장점을 강조했다.

클라우드 시대 보안 구현 방안 제시

오후 세션의 시작은 우동혁 알키라 한국리전 담당이 나서 ‘클라우드 시대의 리인벤팅 CNaaS(Cloud Network as-a-Service)’를 주제로 서비스형 클라우드 네트워크에 대해 소개했다. 클라우드 시대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는 알키라 소개와 함께 SW 다운로드와 하드웨어가 불필요하고, 클라우드에 대해 잘 몰라도 간편하고 단순하게 온디맨드로 네트워크 백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알키라 서비스의 장점을 적극 소개했다.

이어 엑스퍼넷 고귀한 팀장이 나서 ‘DX시대, 디지털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네트워크 옵저버빌리티 필요성’을 주제로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네트워크 옵저버빌리티 등장 배경 및 특징을 소개했다. 특히 온프레미스에서 멀티클라우드까지 완전한 가시성 확보 방안 제시와 함께 다양한 SD-WAN 벤더와 결합하는 옵저버빌리티 리더 ‘켄틱’ 솔루션을 상세히 설명했다.

한국주니퍼 김세현 과장은 ‘현재의 보안 위협 변화와 최선의 대응을 위한 SASE 적용 전략’을 주제로 경계 위주가 아닌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강조했다. 네트워크 측면에서는 SD-WAN 솔루션이 안정적인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제공하지만 보안은 아직 취약한 만큼 SASE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기존 방화벽과 정책 활용은 물론 여러 방화벽들을 하나의 정책 프레임워크를 통해 간편하게 관리를 수행해 기존 보안 아키텍처를 SASE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주니퍼 SASE의 강점을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은 시스코코리아 홍성대 프로가 나서 ‘시스코 시큐어 액세스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ZTNA 전략’을 주제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다양한 기술을 비교 설명했다. 특히 네트워크, 커넥티비티, 보안이 조화롭게 융합된 시스코 SASE, SSE 솔루션의 특장점과 기능을 소개해 클라우드 시대의 최적의 보안 구현 방안을 제시하며 세미나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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