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콜랩, 반도체 핵심 원료 생산 공장 기공식 개최
상태바
한국이콜랩, 반도체 핵심 원료 생산 공장 기공식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2.07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순도 콜로이드 실리카 제조 공장 조성

[데이터넷]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은 경남 양산공장 부지에 반도체용 고순도 콜로이드 실리카 제조 공장을 조성하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규 공장은 약 5,400m2 규모로, 반도체 제조용 연마제인 ‘CMP 슬러리’를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고순도 콜로이드 실리카를 생산한다. 이콜랩의 콜로이드 실리카 제조 기술에는 상업화를 시작한 이래 70여 년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돼 있어 상당 규모의 콜로이드 실리카 수입 대체 효과와 반도체 소재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향후 5년간 665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2025년 7월부터 제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는 “정부, 경상남도, 양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이콜랩이 한국에 큰 투자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한국이콜랩은 양산시의 일원으로 경제적 가치 창출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이콜랩은 물과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신규 공장을 증기보일러용 LNG와 전기를 활용해 가동할 계획이다. 한국이콜랩은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효율 저녹스 버너를 장착한 증기보일러를 적용했으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목표와도 연계해 매년 목표 대비 달성율 평가 등을 사업 및 공장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