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반도체 칩 수요 감소로 인해 올 3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전자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의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통계 보고서(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2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로는 1% 감소한 수치다.
아짓 마노차 SEMI CEO인 “반도체 칩 수요 감소로 인해 2023년 3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다른 지역과는 달리 중국은 머추어 노드(Mature Node) 공정에 대한 투자로 인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SEMI와 일본 반도체 장비 협회(SEAJ)의 회원사가 제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3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41% 성장했고, 유럽은 2% 성장했다. 반면 한국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9%, 대만 -48%, 북미 -5%, 일본 -29%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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