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후 컨소시엄 에너지 협의체 출범…아태지역 넷제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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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후 컨소시엄 에너지 협의체 출범…아태지역 넷제로 가속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2.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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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글로벌 전자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 SEMI는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SCC: Semiconductor Climate Consortium)과 아태지역의 저탄소 에너지원 설치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 에너지 협의체(SCC-EC: Semiconductor Climate Consortium Energy Collaborative)를 설립했다.

SCC-EC의 파트너인 맥킨지 & 컴퍼니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주요 반도체 기업의 강화된 탈탄소화 계획에도 불구하고, 2016년 파리 협정에서 요구한 배출제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영철 SCC 이사회 위원이자 듀폰 글로벌 총괄 디렉터는 “SCC가 도출한 주요 대응 분야 중 하나는 아태지역의 저탄소 에너지 계획 및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이에 SCC-EC는 아태지역의 저탄소 에너지 활동 가속화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짓 마노차 SEMI CEO는 “탄소 배출 감소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접근방법이 필요하다”며 “SCC-EC는 새로운 관점에서 프로젝트 속도를 높이고 규모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한편 SCC-EC는 구글, 램리서치, 맥쿼리그룹, 삼성전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AMD, ASML, ASE, JSR, 토탈에너지스, TSMC 등의 후원으로 넷제로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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