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유무선 통신 전문 기업 우리넷은 이음5G 자체 시험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험망 구축에는 우리넷에서 투자한 두두원의 5G 코어를 핵심으로 사용했다.
우리넷은 디바이스 솔루션 기업의 국내 첫 시험망 구축으로 이음5G 시장 내 입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바탕으로 5G 특화망 사업을 위한 전용 모듈의 국내 최초 3GPP 릴리즈 16, NRDC(New Radio Dual Connect), 특화망 5G SA(4.72㎓+28.9㎓) 지원 등 필수 기술 개발을 마쳤다. 다양한 서비스에 접합한 디바이스 개발로 이음5G의 운용편리성과 통신 성능 등에 최적화된 품질을 자체 시험망을 통해 확보해 개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넷은 이음5G 디바이스에 대해 국내 제조사로는 최초로 KC인증을 받았다. 최근 미국 CBRS 관련 FCC 인증과 일본 Telec 인증을 완료했고 남미지역에 디바이스를 공급하기 위한 기술검증(PoC)을 진행하면서 해외 프라이빗 5G 단말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준비도 끝냈다.
우리넷 Iot사업부 연구소 김용구 상무는 “이음5G 자체 시험망 구축 등 국산 5G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 하고 있다”며 “이음5G 인프라 시장 확대에 발맞춰 맞춤형 디바이스 기술 및 응용 서비스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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