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 전문 라라스테이션 “K-라이브 표준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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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 전문 라라스테이션 “K-라이브 표준 만들 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1.28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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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스테이션 이철호 대표
▲ 라라스테이션 이철호 대표

[데이터넷] 라이브 커머스가 인터넷 쇼핑의 새로운 루트로 각광받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의미하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전자상거래를 의미하는 e-커머스의 합성어로, 실시간 동영상과 쌍방향 소통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국은 지난 2016년 알리바바그룹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론칭한 후 현재 300조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중국 온라인 구매 소비자의 20%가 라이브를 통해 쇼핑을 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2020년 이후에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가 첫을 선보였다.

이철호 라라스테이션 대표는 “중국의 라이브 커머스 열풍을 지켜보면서 콘텐츠와 IT 강국인 대한민국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2020년 창업했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 전문 스타트업 라라스테이션은 국내외 시장에 라이브 SaaS 솔루션, 콘텐츠 제작, 글로벌 유통, 마케팅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라이브 MSP다. 브랜드사에게 MD, PD, 마케터, IT개발, 글로벌까지 분야별 전문가들이 라이브 솔루션, 상품기획, 콘텐츠 제작, 글로벌 유통 등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에게 라이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 영역의 전문 인력과 11개의 멀티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라이브 기획부터 글로벌 유통까지 원스톱 라이브 비즈니스 생태계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브 SaaS를 중심으로 라이브 콘텐츠 제작, 솔루션 공급, 글로벌 제품판매까지 브랜드의 맞춤형 라이브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차별점이라는 라라스테이션은 AI 기술 기반으로 국내외 라이브 콘텐츠의 영역에서 국가와 카테고리, 소비자 DB 분석을 통해 소통과 스토리 중심의 라이브 콘텐츠를 제작, 송출하고 있다.

특히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전환한 후 머신러닝을 활용해 다국어 자막으로 변환하는 기능과 VS(Voice Synthesis), 음성 합성 원 보이스를 다국어 음성으로 변환 후 합성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번의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간 다국어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혁신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같은 기술력 덕분에 라라스테이션은 설립 후 알리바바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중국 티몰글로벌과 라이브 커머스 한국 스테이션 개관,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와 공식 라이브 커머스 파트너십, 바이트플러스 및 메가존클라우드와 LaaS 솔루션 출시 및 파트너십, 일본 TSI홀딩스와 라이브 MSP 계약, 베트남 공영TV VTV와 틱톡 기반 라이브 커머스 파트너십, 태국 트루그룹과 라이브MSP 업무 협약, 태국 사하(SAHA)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수출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라라스테이션은 올해 매출 100억원 달성을 거쳐 내년에는 2023년 대비 200%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국내 사업의 경우 라이브 MSP를 확대하고 판매배틀 예능 프로그램 제작 및 인플루언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개하는 플랫폼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 부문에서는 라이브 플랫폼에 역점을 두어 태국 사하그룹의 DX 프로젝트, 태국 트루 GS 콘텐츠 커머스 프로젝트, 일본 TSI 홀딩스, 하쿠호도 등과 라이브 MSP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한-태 관광 스타트업 협력 포럼에서 태국의 파트너 두 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내년 글로벌 시장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라라스테이션은 자체 개발한 라이브 최적화 AI 딥러닝 기술로 언어의 장벽을 해결, 전 세계 누구나 자신의 꿈을 말하고, 브랜드 가치와 스토리를 소개하며, 크리에이터들의 개성과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신저, K-라이브의 표준이 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철호 대표는 “셀러들은 한번 방송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언어 문제없이 상품을 판매하고 BTS와 같은 스타는 전 세계 팬들과 언어 장벽 없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게 되면서 라이브라는 방식으로 글로벌 세상을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며 “가상 스튜디오, 버추얼 휴먼 등 디지털 라이브 기술로 표현의 한계를 극복해 인간에게 행복한 소비경험을 제공하는 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바이더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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