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생성형 AI 민감정보 유출 차단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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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생성형 AI 민감정보 유출 차단 서비스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1.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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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DLP’, 패턴매칭·딥러닝·자연어 처리 기술 적용
AI 서비스 사용권한 관리…민감정보 포함 질문 차단

[데이터넷] 파수(대표 조규곤)가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의 유출 걱정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R DLP(AI Radar Data Loss Prevention)’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생성형 AI 서비스에 전송되는 데이터 내 민감정보를 탐지·차단하고, 임직원의 AI 서비스 사용 권한을 관리한다.

챗GPT, 바드, 라마2 등 생성형 AI 서비스로 전송되는 민감정보를 탐지하고 차단한다. 패턴매칭과 딥러닝 방식을 활용하며, 인공지능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로 문맥을 이해하고 탐지해 뛰어난 검출 정확성을 보인다.

조직의 특성에 따라 정책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별, 조직도별, IP별로 차단 혹은 허용을 포함한 정책 관리가 가능하며, 다양한 정규식과 딥러닝 태그도 간편하게 선택 적용할 수 있다. 전처리·후처리 정책을 분리해 유연한 설정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민감 정보 탐지시 관리자에게 자동 알림을 제공하며, AI 서비스 접근 이력이나 전송 데이터, 처리 결과 등의 로그도 확인할 수 있다.

간편하고 직관적인 UX를 제공하는 파수 AI-R DLP는 웹 격리 방식(RBI)으로 구축된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격리된 브라우징 환경을 제공하는 웹 격리 방식은 조직 특성에 따라 손쉽게 정책 적용이 가능하며, 향후 다수의 AI 서비스 별로 각각의 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웹 격리 방식 외에 HTTP 트래픽 검사를 기반으로 하는 웹 프록시 방식도 지원해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하루가 다르게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생성형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요소로 주목받고 있지만 민감정보 유출 또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뵈는 AI-R DLP는 파수가 데이터 식별 및 관리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하게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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