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화이트해커,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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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화이트해커,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 대상 수상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1.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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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원 ‘레드 아이리스’ 소속 ‘김바바삭삭삭’, 정보보호학회 DFC 2023 대상 수상
레드 아이리스, 국내외 해킹방어대회서 실력 입증…금융권 사이버 공격 대응 강화

[데이터넷] 금융보안원은 한국정보보호학회 주관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 2023(DFC 2023)’에서 금융보안원 직원으로 구성된 ‘kimbabasaksaksak(김바바삭삭삭)’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디지털포렌식 분야 신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열리며, 올해 국내 311개 팀 564명, 해외 35개국 129개 팀 163명이 참가했다.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었으며, 매월 순차적으로 공개된 포렌식·침해사고 분석 등 25개 문제의 누적 점수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금융보안원 화이트해커팀인 ‘레드 아이리스(RED IRIS)’ 테크보드 소속의 김바바삭삭삭 팀은 다년간 금융권 취약점 분석·평가와 침해사고 분석 업무를 통해 쌓은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레드 아이리스 구성원은 ‘DFC 2023’을 비롯, 데프콘, 와콘, 히트콘, 인터넷 페스티벌 CTF 등 국내외 해킹방어대회에 참가해 입상했다. 레드 아이리스 테크보드는 연구회 개최와 각종 해킹대회 참여로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시스템 보안 취약점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금융권 사이버 공격 대응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국제 경진대회에서 국내·외 최고의 팀들과 경쟁하여 2년 연속 우승한 것은 금융보안 전담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정보보호 역량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취약점 분석·정보공유 활동을 통해 날로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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