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 “2차전지 부품 자동화 장비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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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2차전지 부품 자동화 장비 시장 선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1.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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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케이엔에스는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 수요에 대응하고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2차전지 부품 자동화 장비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

2차전지 전류차단장치(CID), BMA, CAP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대표 정봉진)는 12월 내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06년 4월에 설립된 케이엔에스는 2차전지의 CID 자동화 장비 제조 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LCD 백라이트 자동화 장비 등 자동화 장비 설계 및 제조 사업을 통해 성장했고, 이후 2010년 스마트폰용 2차전지를 시작으로 2015년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CID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2차전지 공정 중에서도 조립공정과 팩공정에 적용되는 안전 부품 제조 자동화 장비 개발·제조를 통해 외형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케이엔에스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 장비 사업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해 신규 생산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2차전지 시장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원통형 4680 배터리 부품의 선제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리벳팅(Riveting) 자동화 장비 ▲양/음극 집전체 비전검사 장비를 개발할 방침이다.

4680 배터리의 경우 상단과 하단에 CAP이 있어 이를 단단히 고정시키는 작업이 필수로, 케이엔에스는 물리적인 힘으로 배터리 상하단을 고정시키는 리벳팅 자동화 장비를 설계 및 개발 진행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2차전지 배터리에 삽입되는 양/음극 집전체 개발 장비도 개발 진행 중에 있다. 3D 검사(높이, 치수), 비전 검사(이물질 및 흠집 여부), 딥러닝(다양한 불량 이미지를 모은 AI 검사)과 같은 검사 장비 개발을 통해 2차전지 장비 포트폴리오 다각화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각형 배터리 용접 장비 신규 개발을 통해 제품 다변화에도 성공했다. 각형 배터리 케이스 용접을 비롯해 각형 CAP 어셈블리(배터리 폭발 방지 부품, CID와 유사한 역할), 각형 CAP 플레이트(각형 배터리 전극 역할)의 용접이 가능한 장비 개발에 성공했으며 올해 개발 장비 납품 완료해 향후 양산 장비를 수주할 계획이다.

배터리 제조사, 각 폼팩터에 부합하는 장비 다각화를 통해 매출 편중을 해소하고 신규 사용자 확보를 기반으로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 및 다변화를 일굴 방침이다. 신규 제품 개발은 물론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생산량 확대 및 해외 법인 투자를 통한 외형 성장도 이어갈 방침이다.

케이엔에스는 평택 내 2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입주까지 마무리한 상황이다. 신규 증설한 2공장의 경우 기존 1공장의 면적 3배인 1,980m2로 원통형 CID 기준 2.3배 확대된 연 평균 약 160대의 장비 생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예상되는 매출 생산량 역시 연 평균 400억원에서 10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엔에스는 IPO로 확보될 자금을 베트남법인(SDV)에 투자해 2차전지 장비 부품 가공뿐 아니라 2차전지 장비 개발 및 공급과 같은 신규 사업을 추가하고 사업 영역 확장 및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를 이뤄낼 방침이다. 현재 케이엔에스는 2차전지 제조 장비 도입을 위한 부지 확보를 완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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