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허깅페이스,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구축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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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허깅페이스,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구축 지원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1.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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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프레미스 인프라 우선공급사로 델 선정

[데이터넷]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허깅페이스(Hugging Face)와 협력으로 델 인프라 솔루션과 허깅페이스 커뮤니티를 활용해 손쉽게 오픈소스 생성형 AI를 구축하고, 미세 조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깅페이스는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 배포 및 교육하기 위한 도구와 리소스를 개발하는 프랑스계 미국 회사이자 오픈소스 커뮤니티로, 허깅페이스 플랫폼에 델 포털을 구축해 델 인프라 솔루션에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을 온프레미스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허깅페이스의 델 포털에는 커스텀, 전용 컨테이너, 스크립트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기업은 델 서버와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허깅페이스에 올라온 오픈소스 모델을 쉽고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다. 향후 델 인프라에 최적화된 컨테이너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새로운 생성형 AI 활용 사례 및 모델에 요구되는 성능 및 지원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제프 부드로(Jeff Boudreau) 델 최고 AI 책임자는 “델의 생성형 AI 경쟁력과 허깅페이스의 데이터셋 및 라이브러리를 결합해 오픈소스 생성형 AI의 이점과 온프레미스 환경의 데이터 보안 및 신뢰성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업은 신뢰할 수 있는 델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맞춤형 생성형 AI 모델을 보다 간단하게 구축함으로써 빠르게 기술 환경을 현대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제프 부디에(Jeff Boudier) 허깅페이스 제품 및 성장 총괄은 “델과 협력해 온프레미스 인프라 환경의 기업들이 오픈소스 AI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끔 지원하게 돼 기대가 크다. 기업들이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놀라운 혁신을 활용해 고유한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생성형 AI 사용을 간소화하고, 확장성 부여를 위해 델과 허깅페이스가 새로운 협력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은 신뢰가 보장되는 담대한 혁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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