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기반 기업 및 기술 혁신 지원 강조
[데이터넷]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3’을 개최하고, 다양한 산업의 국내 고객이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사례 소개와 함께 생성형 AI 시대를 앞서나갈 수 있도록 구글 클라우드의 역할을 조명했다.
이번 행사는 필립 모이어(Philip Moyer)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AI 비즈니스 및 솔루션 부문 부사장, 강형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엄경순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 등 국내외 임원진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또한 엔씨소프트, HD현대, 카카오모빌리티, 캐치패션, 캐럿 등 국내 고객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생성형 AI 활용 경험과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강형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비즈니스 리더에게 생성형 AI는 신기한 기술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가치 흐름이다”며 “업계 선도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일상 업무와 시간 소모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는 IT, 운영, 보안, 이사회 등 기업의 모든 구성원이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용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 저장 위치 제어에 대한 기업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 주권 및 글로벌 규제 요건이 강화되면서 개인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생성형 AI 적용 전 원하는 지역에서 ‘데이터 레지던시(data residency)’ 보장을 원한다.
이에 구글 클라우드는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제공해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글의 AI 원칙에 기반해 시스템을 보호하고 투명성을 보장하며, 유연하고 상시 활용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신뢰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구글 클라우드는 ‘버텍스(Vertex) AI’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사용하는 고객이 저장된 상태의 고객 데이터(customer data at-rest)를 다른 9개의 지정된 글로벌 리전과 함께 구글 클라우드 서울 리전에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팜 2(PaLM 2), 코디(Codey), 이마젠(Imagen) 모델을 비롯한 구글의 기반 모델과 텍스트 임베딩(Text Embeddings) 및 멀티모달 임베딩 API 등이 포함된다. 이는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고유 서비스로, 구글 클라우드는 버텍스 AI의 고객 데이터를 구글 클라우드의 일반 서비스 조건에 따라 국내에 저장을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 데이터와 개인정보의 보호가 구글 클라우드 미션의 핵심이며, 내년에는 데이터 레지던시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강형준 사장은 “구글의 AI 연구개발 혁신을 국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현해 내는 데 있어 구글 클라우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새로운 데이터 레지던시 보장은 구글의 AI 원칙을 기반으로 책임감 있게 설계된 엔터프라이즈급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 클라우드의 지속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구글 클라우드의 임원진을 비롯해 국내 파트너 및 고객이 생성형 AI를 통해 비즈니스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포괄적인 플랫폼이 기업의 콘텐츠 제작, 정보 구성 및 통합, 프로세스 자동화, 고객 경험 구축 등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AI 역량을 갖춘 전략적 파트너로, 비즈니스 및 기술 리더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적의 프레임워크와 도구, 거버넌스 구조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조직 전반에 걸쳐 책임감 있고 신중한 AI 접근 방식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형준 사장은 “생성형 AI가 클라우드 산업을 재편하고 있다”며 “가장 개방적인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구글 클라우드는 기업이 AI를 비롯한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운영을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라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