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차량 SW 개발 경험·노하우 공유
상태바
현대오토에버, 차량 SW 개발 경험·노하우 공유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1.14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MG 개발자 컨퍼런스 참여

[데이터넷] 현대오토에버(대표 서정식) 개발자들이 현대차그룹이 개최한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발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경로탐색 알고리즘 개발 경험에 관해 오프라인 발표를 진행했으며, 3개의 온라인 세션 발표를 통해 현대오토에버의 개발자가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현대오토에버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개발 행사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지난 3년간 19개 세션 발표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SW 개발 리더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프라인 발표를 진행한 인공지능기술팀 손상규 책임은 경로탐색에 접목한 AI 기술과 도착예정시간(ETA) 정확도 개선에 대해 설명했다. 오프라인 발표 외에도 차량 SW 개발 가속화를 위한 CI/CT(Continuous Integration/Continuous Testing) 환경 구축용 자동화 도구 개발 소개, 차량 SW 개발을 위한 디버깅 사례, 시큐어 부트 취약점 해소를 위한 부트 SW 업데이트 최적화 방안 등 3개의 온라인 세션도 진행했다.

특히 개발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발표는 ‘차량 SW 개발 가속화’였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SW 품질을 혁신할 수 있도록 더욱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SW 개발 업무 환경을 만들어 차량 SW 관련 일하는 방법을 최적화해 차량 SW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을 구현했다.

차량 SW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은 프로세스 환경과 개발 환경 두 가지 구성된다. 가장 큰 장점은 현장의 SW 엔지니어가 개발 단계별로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어떤 결과를 얻고 누구와 협업해야 하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제시한다.

SW품질혁신플랫폼팀 박경훈 팀장은 “SW로 진화하는 차량(SDV) 시대가 다가오는 만큼 지속적인 통합, 테스팅, 제공의 자동화 서비스가 포함된 차량 SW 중심의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은 필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현대오토에버의 개발 문화와 근무 환경 등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브이로그(VLOG) 영상도 공개됐다. 실내지도 기술과 정밀지도(HD MAP)와 같이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테스트하는 모습 등 내비선행개발팀의 하루를 담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