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IoT·디지털 트윈 국제 표준화 그룹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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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 IoT·디지털 트윈 국제 표준화 그룹 총회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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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JTC 1/SC 41 총회, 6일부터 10일까지 양재동서 열어
우리나라 제안 다중매체 수중통신·디지털 트윈·홈 헬스케어 관련 표준화 과제 승인

[데이터넷]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성일)은 사물인터넷 및 디지털트윈 국제표준화그룹(JTC 1/SC 41) 제14차 총회를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양재동에서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2016년 SC 41 설립부터 국제 간사국으로 사물인터넷과 디지털 트윈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다중매체 수중통신 표준 ▲디지털 트윈 트위닝 일치도 측정 기술보고서 ▲홈 헬스케어 IoT 애플리케이션 기술보고서 등 3건의 표준화 과제를 제안해 신규 승인됐다.

다중매체 수중통신 기술은 기존 음향 방식의 수중통신을 보완하기 위해 위해 전송 속도와 수중 환경에서 다양한 통신기술을 혼합, 목적과 상황(거리, 전송량, 수중 생태계 등)에 맞게 제공하는 기술로, 이번 국제표준화를 통해 차세대 수중통신 기술 거버넌스를 확보할 것이다.

디지털 트윈 트위닝 일치도 측정 기술보고서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이 구현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 간 일치도 측정 기준 및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다양한 디지털 트윈 시스템 간 품질 수준 비교에 활용될 수 있다.

홈 헬스케어 IoT 애플리케이션 기술보고서는 IoT를 통한 홈 헬스케어 기기 제어와 통합 건강 관리 서비스 구현 방법을 제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홈 헬스케어 시장에서 국내 기술 주도권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제회의는 제철, 헬스케어, 선박·해양 등 국내 산업계어ㅣ 해외 SC 41 참석자 등 120명이 참석한 특별 워크숍 세션을 운영, 우리나라 IoT와 디지털 트윈 기술 우수적용사례를 홍보하고, 국제표준화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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