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문화 핵심은 혁신, 네트워크·보안 투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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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문화 핵심은 혁신, 네트워크·보안 투자 강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1.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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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길리스 시스코 펠로우 “연간 혁신 비용 60억 달러 투자…네트워크·보안 포트폴리오 지속 확장”
엔터프라이즈 보안 기술 개발 집중 투자
‘클라우드·AI/ML·프로그래머빌리티’ 축으로 차세대 시장 주도

[데이터넷] 네트워킹 기술이 발전하며 네트워크 현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현재 네트워크 혁신을 견인하는 동력으로는 클라우드, 인터넷 재설계, 애플리케이션 분해, AI/ML, 보안 파라미터 재정의, 무선 최우선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네트워크 벤더들은 이러한 변화에 초점을 맞춰 차세대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시스코는 네트워크, 보안, 애플리케이션, 협업 등을 아우르는 기술 혁신에 집중하며 차세대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트 길리스(Matt Gillies) 시스코 펠로우 겸 수석 아키텍트는 “시스코는 애플리케이션 재해석, 하이브리드 워크 강화, 인프라 전환, 엔터프라이즈 보안, 지속가능성 등을 우선으로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연간 혁신 비용으로 60억 달러를 투자하며 현재까지 2만5000개 이상의 특허 보유는 물론 다양한 신기술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매트 길리스 시스코 펠로우 겸 수석 아키텍트는 “시스코는 애플리케이션 재해석, 하이브리드 워크 강화, 인프라 전환, 엔터프라이즈 보안,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네트워크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터프라이즈 보안 투자 확대
애플리케이션은 비즈니스를 기업의 자원과 연결하는 만큼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해결은 필수다. 이에 시스코는 옵저버빌리티, 풀 스택 가시성(FSO)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강화하며 단순한 도메인 모니터링을 넘어 IT 환경 전체에 대한 가시성 확보를 지원하는 한편 하이브리드 워크 시대를 맞아 최적의 업무 공간을 구현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해 일관성 있는 경험 보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연결하는 기반인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API를 기반으로 간편하게 동적인 구성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등 혁신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히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맞서 보안 역량 강화를 최우선으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며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길리스 펠로우는 “혁신은 시스코 문화의 핵심으로 엔터프라이즈 보안 영역에 가장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보안 컨트롤을 클라우드로 이동시키는 SSE 솔루션을 집중 강화 중으로 시스코 시큐어 액세스 솔루션을 출시했고, 제로 트러스트 등 다양한 기능을 지속 탑재해 사용자 경험 최적화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멀티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발틱스 인수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방화벽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코 멀티클라우드 디펜스도 선보였다”며 “인수한지 1년도 안 돼 발틱스를 완전 통합한 가운데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기반으로 모든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을 신속하게 가동해 보안과 효율성을 높이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시스코의 SSE 솔루션인 ‘시스코 시큐어 액세스’는 단일 클라우드 관리 콘솔, 통합 클라이언트, 중앙 집중식 정책 생성 및 통합 보고를 통해 IT 운영을 간소화한다. 특히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SWG(Secure Web Gateway), CASB(Cloud Access Security Broker), FWaaS(Firewall as a Service), DNS 보안, RBI(Remote Browser Isolation)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통합해 세분화된 보안 정책 시행을 통해 보안 위험을 최소화한다.

시스코 멀티클라우드 디펜스는 단일 SaaS 컨트롤 플레인을 사용해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보호를 통해 비효율적이고 복잡하며 비용이 많이 드는 포인트 솔루션을 제거해 보안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네트워킹 포트폴리오 강화 … 단순화에 초점
시스코는 최근 시스코 네트워킹 클라우드 솔루션을 출시하며 단순화에 초점을 맞춰 네트워킹 포트폴리오도 강화하고 나섰다. 통합 하드웨어, 운영체제, 라이선스 등을 모두 간소화한 시스코 네트워킹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길리스 펠로우는 “관리·자동화 플랫폼인 머라키의 지속적인 고도화는 물론 카탈리스트를 중심으로 통합 하드웨어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네트워킹 실리콘 아키텍처인 실리콘원에도 집중 투자하며 가성비는 물론 에너지 효율 향상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고, 운영체제와 API, 라이선스 등도 단순화해 나가며 성능은 물론 사용자 경험 최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든 네트워킹 도메인에 걸쳐 통합된 경험 제공을 위해 엔드투엔드 어슈어런스와 AI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를 통해 머라키, 사우전드아이즈, 넥서스 등의 대시보드 통합 환경을 지원해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해도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시스코는 클라우드, AI/ML, 프로그래머빌리티를 핵심으로 기술 혁신을 위한 투자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 보장은 물론 경제성과 상호 운용성을 갖춘 확장성이 뛰어난 이더넷 네트워킹 구현과 함께 AI 워크로드 최적화를 통한 투자 및 운용 비용 대폭 절감, 시스템의 전력 소모 최소화 등을 통해 차세대 시장 주도와 함께 산업계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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