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제조 표준화 포럼 출범 … 민·관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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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제조 표준화 포럼 출범 … 민·관 협력 본격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1.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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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제조산업 위한 국제·국가표준 전략적 대응과 협력 네트워크 조성

[데이터넷] 첨단제조산업을 위한 국제·국가 표준 대응 위한 민·관 협력이 본격화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의 지원을 받아 우리나라가 첨단 제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각 분야별 표준 개발을 주도할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첨단제조 표준화 포럼’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최근 산업정책의 중점 분야 및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시행 등에 따라 국내 제조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실증 등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표준 대응체계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첨단 제조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표준화 이슈 및 수요를 파악하고, 현장 활용이 가능한 표준 개발 및 적용방안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제조업체들 간 상호운영성 제공과 데이터 교환방식을 정의하는 국가표준이 제정돼 실증을 통해 효용성을 검증하고 있고,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는 우리나라 주도로 제조를 위한 디지털트윈 프레임워크가 개발돼 산업현장 적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에 포럼은 첨단제조산업 표준화 대응을 위해 제조데이터 분과(위원장 조현보, 포항공대 교수), 제조디지털트윈 분과(위원장 유상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 제조보안 분과(위원장 한근희, 고려대 교수)를 구성하고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표준화 로드맵 수립,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표준화 수요를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포럼운영위원장은 표준전문가인 ACS 차석근 부사장이 선임됐고, 운영사무국은 제조산업분야 COSD(표준개발협력기관)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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