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프레소·나루시큐리티, ‘실습형 사이버 보안 온라인 교육’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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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프레소·나루시큐리티, ‘실습형 사이버 보안 온라인 교육’ 협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1.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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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IT 교육 전문 기업 코드프레소(대표 이동훈)는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나루시큐리티(대표 김혁준)와 ‘실습형 사이버 공격 방어 온라인 교육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나루시큐리티는 정보보호 빅데이터 분석 및 AI 서비스 제공사로, 국방부가 공식 지정한 침해사고 대응 전문 업체다. ‘커넥텀’과 ‘사이버배틀필드’, ‘cPacket’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사이버공격 및 방어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사이버배틀필드’의 경우, 최근 국방 사이버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국방부에 공급되기도 했다.

나루시큐리티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바탕으로 향후 민간 및 공공 분야 보안 관리자에게도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코드프레소는 2019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오토모티브 SW, 임베디드 프로그래밍 등 IT 교육 전문성 및 실용성을 인정받아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외 45개 유수 기업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국민대, 서강대등 다수의 정부기관 및 대학 등에 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2만여 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오는 2024년 1월 중 ‘사이버배틀필드’ 솔루션 등을 활용한 ‘실습형 사이버 공격 방어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APT 공격 방어 및 DDoS 공격 방어, 웹 해킹 방어 등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실습 솔루션 등 보안 관리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생별 1인 가상 네트워크와 가상 서비스(DNS, 메일 서버 등 모의 인터넷 인프라 환경)를 통해 실제 환경과 흡사한 서비스도 실행할 예정이다.

코드프레소 이동훈 대표는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됨에 따라 특정 분야를 막론하고 사이버 공격 대응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사이버 보안 관련 교육은 여전히 미비하다”며 “나루시큐리티와 협약을 통해 수준 높은 사이버 보안 교육을 제공하고, 공동의 목표 실현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루시큐리티 김혁준 대표는 “실무 IT 교육 역량을 갖춘 코드프레소와의 협약을 통해 보다 선제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보안 담당자들의 교육 기회가 확장될 것”이라며 “공급망 공격을 통한 금전 취득, 정보 유출 등을 노리는 공격으로부터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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