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엑스,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서 수기식 검측 디지털 전환 플랫폼 콘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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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엑스,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서 수기식 검측 디지털 전환 플랫폼 콘업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1.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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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열려
감리 전과정 실시간 디지털화 해법 제시

씨엠엑스는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를 통해 건설현장 철근 부실 배근 사태의 해결방안으로 시공 감리 전과정 실시간 검측 협업 플랫폼 ‘콘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씨엠엑스 이기상 대표는 “최근 불거진 공사현장 ‘철근누락’ 사태는 시공과 감리 검측 과정의 총체적 부실로, 핵심은 검측 서류가 수기식 종이 서류이고 육안으로 검사하고 형식적으로 검측 서류를 맞추고 있는 것이 드러난 것”이라며 “실시간 검측과 전자서명이 가능한 전자 문서를 통해 투명성, 절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씨엠엑스는 2020년 3월 Saas형 공사현장 검측 협업 툴 콘업을 출시했다. 콘업을 통해 시공자와 감리자는 동일 플랫폼에서 실시간 전자 문서형 설계도와 비교, 공종별 검측서를 작성하고, 검측 동영상과 중요공종동영상도 촬영할 수 있어 공사관리 정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인다. 안전 문서 작성 기능과 전자문서 탄소저감량도 제공한다.

공공기관에서는 공사현장의 검측 서류 페이퍼리스를 통해 우정사업본부, 한국환경공단, 광주광역시 도시공사가 도입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도공기술마켓에 등록했다. LH에서는 7월 실증 현장을 개설했다. 민간부문에서는 롯데건설, 포스코E&C, HL D&I한라, 한양,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등 중대형 건설사가 도입하고 있다.

씨엠엑스는 동주택 마감 점검 앱 ‘펀치리스트’도 새롭게 출시했다. 펀치리스트는 각 세대 하자를 발견하고 사진을 촬영하면 실시간 협력업체의 모바일 기기로 전송되고, 기사와 협력업체가 결함 정보를 공유하면서 하자 부위를 보수할 수 있다.

씨엠엑스 류성호 CTO는 “건설 현장의 투명성과 생산성 저하의 큰 요인 중 하나가 과다한 종이서류 업무”라며 “공사현장 디지털화로 페이퍼리스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를 이번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 씨엠에스 부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는 11월 21일까지 사전등록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식을 포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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