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디셈버앤컴퍼니’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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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디셈버앤컴퍼니’로 새출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0.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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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파트너스와 유상증자 포함 대주주 변경 절차 마무리
재정 안정성 확보로 성장 가도 본격화

[데이터넷] AI 기반 투자 서비스 ‘핀트(fint)’ 운영사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사명을 ‘디셈버앤컴퍼니’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 2018년 사업 영역 확대의 일환으로 금융위원회에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등록, 사모펀드 운영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최근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영사 포레스트파트너스를 새로운 대주주로 맞이하며 신규 자본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포함한 제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핀트 중심의 서비스 집중을 위해 신규 사업전략 수립, 조직개편 및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라이선스 반납 등 재도약 준비를 완료했다.

송인성 신임 대표 체제 하에 자금 유치, 비용 효율화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고, 발 빠른 사업체계 전환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한 디셈버앤컴퍼니는 국내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기업으로 위상을 이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넥스트 디셈버(NEXT DCO)’의 출범을 공식화한 것이다.

포레스트파트너스 한승 대표는 “AI 투자일임 서비스가 필요한 부분은 분명 존재하며 결과적으로 AI 서비스가 대중화될 수 있는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며 “특히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 투자일임 허용이 가까워진 만큼 가파르게 성장할 기회를 가질 것이고 독보적 기술력과 노하우로 업계를 선도해 온 디셈버가 AI 투자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포레스트파트너스는 2016년에 설립돼 초기 단계에 발굴한 트릿지(Tridge), 파두(FADU), 리카본(ReCarbon), 모레(Moreh) 등의 성공적인 후속 투자를 주도하며 투자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투자 수익 극대화를 위해 운용인력의 전문성과 마켓 인사이트를 활용,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엑시트 시점 예측은 물론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적극 관리하고 있다.

코스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까지 집계된 전체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계약자 수 총 14만 5954명 중 79%가 핀트 고객이며, 전체 운용 금액 2572억원 중 51%에 달하는 금액이 핀트에서 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디셈버앤컴퍼니는 투자의 대중화를 목표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꾸준히 달려왔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퇴직연금, 금융기관 및 금융 플랫폼과의 채널 연계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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