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네트웍스, 솔루션 다각화로 IT·OT 사업 공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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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네트웍스, 솔루션 다각화로 IT·OT 사업 공격 행보
  • 정용달 기자
  • 승인 2023.10.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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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렁크·시트릭스 이어 하시코프 솔루션 공급 박차
제13회 CPS 보안 워크숍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로 트러스트’ 주제 발표

[데이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IT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클라우드네트웍스(대표 정흥균)가 정보기술(IT)을 넘어 운영기술(OT) 분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클라우드네트웍스는 스플렁크, 시트릭스 솔루션 공급에 이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가 공존하는 복잡한 IT 인프라의 단순화와 자동화 구현을 위해 하시코프(Hashincorp)와 파트너십도 체결하며 솔루션 다각화를 통한 사업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IT 인프라 자동화에 강점을 갖춘 하시코프 솔루션과 자사의 오랜 클라우드 경험이 축적된 뛰어난 기술 지원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으로, 기업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하시코프의 ‘컨설(Consul)’은 클라우드 운영 모델에서 서비스 기반 네트워킹을 위한 중앙 서비스 레지스트리로, 클라우드 네트워크 자동화의 기반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네트웍스는 하시코프 컨설의 첫 번째 사업인 A사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해 노드 및 서비스에 대한 헬스체크(Health Check)와 모니터링 등을 맡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네트웍스는 빅데이터 솔루션인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Splunk Enterprise)’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과 연동되는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인 ‘씨엔아이(CNEye)’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내부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사용자 이상행위 관리 및 모니터링 솔루션(CNEye for UAB), 클라우드 시크릿(Secret) 관리 솔루션인 하시코프 볼트(Vault)와 연계한 보안 자동화 모니터링 시스템(CNEye for Vault) 등이 대표적이다.

정흥균 클라우드네트웍스 대표는 “최근 IT 시장은 자동화 및 효율화에 대한 요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스마트 팩토리가 중심인 OT 시장은 보안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며 “클라우드네트웍스는 IT와 OT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IoT와 클라우드 시장 선도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클라우드네트웍스는 최근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한 제13회 CPS 보안 워크숍에 참여해 오종훈 클라우드 플랫폼기술팀 팀장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에 대한 발표를 통해 OT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종훈 팀장은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운영되는 인프라 상에서 제로 트러스트의 두 가지 모델을 제시하고, 기존 경계 기반 방식에서 벗어나 클라우드의 모든 연결에 대한 인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중앙에서 한층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하시코프 ‘볼트’ 등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오종훈 팀장은 “머신과 휴먼의 인증/허가 관점과 휴먼의 이상행동 관점이라는 두 가지 모델이 클라우드 상에서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하는 시작”이라며 “하시코프의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자동화 솔루션 ‘컨설’, 접근제어 자동화 솔루션 ‘바운더리(Boundary)’ 등으로 클라우드 상에서 휴먼과 머신의 보안을 자동화하는 효율적인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팀장은 “클라우드네트웍스가 자체 개발한 사용자 이상행위 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한 씨엔아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내부 직원의 이상행동을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어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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