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효율성·보안 강화한 스토리지 ‘파워맥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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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효율성·보안 강화한 스토리지 ‘파워맥스’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0.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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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맥스OS’, 비즈니스 요구 맞춰 용량·성능 확장 가능토록 유연성 높여
전력·환경 모니터링으로 탄소배출량 절감…회복 탄력성 높여 제로 트러스트 가속

[데이터넷] 델 테크놀로지스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위한 고집적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인 ‘델 파워맥스(PowerMax)’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된 ‘델 파워맥스OS’ 릴리즈에는 최신 소프트웨어 혁신이 집약적으로 담겨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델은 스토리지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용량과 성능을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높였다.

획기적인 스토리지 효율성 제공

델 테크놀로지스는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스토리지 인프라가 환경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워맥스’OS는 사용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전력, 환경 모니터링과 알림을 제공한다. 랙의 모든 구성 요소에 대한 전압, 전류, 주파수와 장비 내 온도와 습도를 모니터링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동적인 데이터 이동성을 제공해 워크로드를 다른 스토리지 어레이로 재배치하는 등 자원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데이터 중복 제거와 압축 기술 개선을 개선해 개방형 시스템에 적합한 5:1 비율의 새로운 데이터 절감을 보장한다. 와트당 최대 2.8배 더 높은 성능을 제공, 최대 20만7000 달러의 전력 비용을 절감하고, 8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제공한다.

사이버 회복 탄력성 향상…제로 트러스트 가속화

데이터 센터 전반에 제로 트러스트 접근 방식이 빠르게 확산되며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사이버 공격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스토리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사이버 침입 탐지하고, 스냅샷 불변성을 보장하며, 에어갭 격리 후 신속하게 복구하는 사이버 볼트(Cyber Vault)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신 버전 ‘파워맥스’는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한 차원 높여 조직의 공격 표면을 줄이고 잠재적인 침입을 탐지하며 공격으로부터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워맥스’는 미국 국방부 지침을 충족하는 연방 승인 제품 목록 인증을 획득하고 보안 기술 구현 가이드(STIG)를 강화했다. 도청과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강력한 암호화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최신 버전의 TLS 버전 1.3을 지원한다. 또한 저장 데이터를 보호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이그니션 키(Ignition Key) 지원이 추가됐다. 스토리지의 물리적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 키 관리자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메인프레임 스토리지 기반 침입 탐지 기능인 ‘z 시스템용 사이버 침입 탐지’를 통해 z/OS 워크로드를 모니터링해 정상적인 변동을 식별하고 침입이 감지되면 경보를 발령하는 등 사용자 맞춤형 규칙을 제공한다.

랜섬웨어와 멀웨어 모니터링, 탐지, 경고 개선을 위해 IO 패턴에 대한 이상 징후를 탐지해 사이버 공격 가능성을 식별한다. 데이터 새니타이저(Data Sanitizer)를 통해 어레이를 폐기하기 전에 NIST의 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에 기반해 모든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

혁신 속도에 발맞춘 자동화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IT 관리자는 프로비저닝과 관리 작업을 자동화해야 한다. ‘파워맥스’ 시스템은 운영을 간소화하고 중복성을 제거하기 위해 지능형 자동화, 고도화된 AI옵스, 데브옵스, 컨테이너 등의 기술에 제품설계에 적용됐다.

새롭게 추가된 AI 기반 자율 상태 점검 기능은 예측 분석의 강력한 기능을 활용해 잠재적인 최적화 경로를 사전에 찾아낸다. 이 툴은 통합 머신 러닝 엔진으로 복잡한 데이터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효율성을 높이고, 사람의 번거로운 관리 개입을 없애는 동시에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치를 제안한다.

또한 ‘델 클라우드IQ’ AI옵스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운영, 에너지, 보안 개선 사항을 활용해 예측 용량, 성능, 구성, 보안과 관련된 예측, 알림, 권장 사항, 시정 조치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파워맥스’OS 10.1과 클라우드IQ를 함께 사용하면 생산성과 스토리지 효율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REST API를 통해 자동화된 스토리지 프로비저닝을 수행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스토리지 리소스 자동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NVMe/TCP 유틸리티를 사용하면 NVMe/TCP 리소스 설정 시간을 최대 44%까지 단축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사이버 위협이 점점 더 정교해짐에 따라 고객들은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을 갖춘 스토리지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파워맥스’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성능, 스토리지 집적도와 데이터 절감을 향상시킴으로써 한 차원 높은 스토리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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