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키, 지능형 교통체계 사이버 공방 훈련 우수성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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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키, 지능형 교통체계 사이버 공방 훈련 우수성 인정받아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10.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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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023년 사이버보안 챌린지’ 우승…내년 연관분야 후속연구 지원받아
ITS 취약점 대응 방법, 사이버공방훈련 플랫폼에 통합 예정

[데이터넷] 엔키(대표 이성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2023년도 사이버보안 챌린지’에서 자사 연구원으로 구성된 팀 오딘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엔키는 내년 본 대회 주제 연관 분야의 후속연구 지원을 받게된다.

올해 대회 주제는 스마트시티 구성요소 보안으로, 예선에서는 스마트시티 구성요소 취약점 발굴(Jeopardy) 방식의 경연이, 본선에서는 취약점 분석 기술 경연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기술을 제시하는 것이 도전 과제였다.

엔키는 지능형교통체계(IITS) 취약점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운영 시스템에 접근 가능한 위협시나리오를 가상 환경에 모사하여 사이버 공방훈련이 가능한 콘텐츠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팀 오딘 리더인 이정민 팀장은 “엔키는 공격 기술과 업종별 위협 시나리오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다수의 화이트 해커로 구성돼 있다. 마이터 어택 등에 등재되어있는 시나리오는 물론, 다년간 여러 업종 대상으로 침투테스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하고 발전시켜 본 경험이 풍부하다”며 “스마트시티 인프라는 사이버 보안이 주안점이다. 유사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침해 상황을 다 회 경험해 본다면 보안팀의 역량이 높아지고, 실제 침해사고 발생 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사이버 공방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엔키는 후속연구로 스마트 교통 분야 지능형교통체계(ITS) 취약점 분석과 보안 기술을 개발하여 자사 사이버공방훈련 플랫폼(VATE)에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술 자문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뱀부스, 스마트도시협회,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나온웍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포멀웍스, 쿤텍, 가천대학교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정교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권 엔키 대표는 “사이버 보안은 ITS 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전기, 건설, 의료, 교육 등 일상속에서 흔히 접하는 시설들에도 적용될 수 있다. 금번 연구를 통해 교통체계에 대한 노하우를 체득한 후, 다른 스마트 시티 인프라 에도 적용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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