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 디지타이저 시스템 신규 옵션 ‘스타허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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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 디지타이저 시스템 신규 옵션 ‘스타허브’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10.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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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GS/s 샘플링 속도로 멀티 채널 데이터 수집 가능해

[데이터넷] 디지타이저 및 제너레이터 전문기업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는 최대 10GS/s의 초고속 샘플링 속도로 멀티 채널 데이터 수집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신규 옵션 스타허브(Star-Hub)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타허브는 최대 8개의 스펙트럼 플래그십 PCIe 디지타이저(M5i.33xx 시리즈)를 함께 연결해 공동의 클럭 및 트리거 신호를 공유함으로써 모든 채널 간 위상 지연과 타이밍 왜곡을 최소화한다. 스타허브는 멀티 채널 시스템의 M5i 시리즈 디지타이저에 단일 피기백 모듈을 장착해 설치할 수 있으며, 보드는 정확하게 일치하면서 차폐된 동축 케이블을 사용해 각 모듈에 클럭을 분배하고 트리거 이벤트를 시스템 클럭과 동기화한다.

스타허브는 모든 M5i.33xx 디지타이저 제품군에 설치 가능하다. 제품군에는 7가지 모델이 있으며, 하나 또는 두 개의 채널에서 3.2~10GS/s의 샘플링 속도, 12비트 수직 분해능, 1~4.7GHz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 제품들은 광범위한 신호를 처리하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입력 전압 범위, 오프셋 제어, 대용량 온보드 메모리, 고급 트리거 기능 및 다양한 수집 모드를 지원한다. 

스타허브와 결합해 스펙트럼 제품군은 2개에서 16개의 채널과 최대 5GS/s 샘플링 속도 또는 최대 8개 채널과 최대 10GS/s 샘플링 속도에서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1ppm 이상의 정확도를 제공하는 디지타이저 내부 클럭 또는 전면 패널 SMA 입력 커넥터를 통한 외부 클럭으로 스타허브를 실행할 수 있다. 채널 간 타이밍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결된 각 카드에 대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지연 조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개별 카드의 클럭을 최대 200ps(10GS/s) 또는 312ps(3.2 및 6.4GS/s)까지 타임 시프트하는 기능을 통해 특정 설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타이밍 불일치를 쉽게 수정할 수 있다.

GHz 범위의 신호를 동시 수집하는 맞춤형 멀티 채널 데이터 수집 시스템의 구축은 수신기, 검출기, 센서 또는 안테나가 설치되는 통신, 자동화 테스트, 항공 우주 및 과학 실험과 같은 영역에서 고유한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될 수 있다.

스타허브의 또 다른 장점은 각 카드가 자체 16레인 Gen3 PCIe 버스를 보유해 최대 12.8GB/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12비트 모드에서는 6.4GS/s, 데이터 절약형 8비트 모드에서는 10GS/s의 연속적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또한 스타허브에 내장된 버스는 카드가 메모리, SSD, GPU와 같은 PC 리소스로 수집 데이터를 매우 빠르게 전송하도록 하며, 이 모든 리소스는 단일 호스트 프로세서에 의해 제어된다.

모든 M5i 디지타이저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거의 모든 언어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래밍 예제와 윈도우 또는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실행하는 데 필요한 드라이버 라이브러리가 포함돼 있다.

올리버 로비니(Oliver Rovini) 스펙트럼 인스트루먼트 CTO는 “고객들은 오랫동안 GHz 범위의 다채널 신호 수집이 가능하고 사용이 편리한 솔루션을 요구해왔지만 모듈형 계측기로는 쉽지 않은 일이다”며 “스타허브는 사용자의 이러한 요구를 해결해 직관적이고 간단한 설정으로 카드를 서로 연결하기만 하면 드라이버가 필요한 모든 클럭 및 트리거 분배 조건을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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